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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공기관의 AI챗봇 활용 업무 효율성 향상 사례

by 김도환


안녕하세요.

기업의 AI 활용 트렌드를 분석하는 AI전문기업 디피니트입니다.




오늘은 해외 공공기관의 AI 챗봇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킨 사례를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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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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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해외 공공기관의 챗봇 도입 사례


003.png 출처 : IBM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법원은 IBM의 생성형 AI 시스템 'OLGA'를 도입하여 법률 문서 관리를 효율화했습니다.


이 AI 툴의 이름을 OLGA로 명명했는데, 고등법원(Oberlandesgericht)과 어시스턴트를 뜻하는 A를 합쳐 만든 것입니다.


'OLGA'는 문서 분류와 메타데이터 추출 작업 등을 수행하여 법률 문서를 효과적으로 관리합니다. 이 시스템은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 처리함으로써 판사들이 사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비정형 문서에서 데이터를 추출하여 수동 검색 대비 75% 시간 절약

문서 구조 정의 및 AI 모델 학습을 통해 정보를 구조화된 카테고리로 출력

자동화된 분류 및 판결문 템플릿 지정 가능


그 결과, 법원의 소송 처리 시간이 50% 이상 단축되었으며, 판사들이 핵심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문서 관리의 정확성과 일관성이 향상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독일 법원들은 과중한 업무 부담과 대량 소송 처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AI 시스템을 도입하여 문서 관리 및 활용 방법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 FRAUKE (프랑크푸르트 지방법원)

: 판결문 분석, 메타데이터 읽기, 텍스트 모듈 사용으로 판결문 초안 작성 지원, 사건의 사실관계와 판결 근거에 대한 제안서 작성, 이전 법원 기록과 메타데이터 기반의 텍스트 모듈 생성


• FRIDA (프랑크푸르트 지방법원)

: 교통 법규 위반 관련 전자 절차에서 판사 지원, 텍스트 모듈 모음을 사용해 관련 문서 작성, 고정된 검색 기준으로 절차적 세부 사항 자동 검색

(프랑크푸르트 지방법원은 FRAUKE 외에도 또 다른 AI 프로젝트인 FRIDA에 착수


• JANO (바덴뷔르템베르크주)

: 판결문 익명화 지원, 법원 판결문 스캔 후 개인 데이터 자동 인식 및 익명화 제안, 익명화된 의사결정을 추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학습 데이터로 활용 가능


이러한 AI 시스템들은 문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며, 사법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 결정권은 여전히 인간 판사에게 있으며, AI는 판사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004.png 이미지 출처 : vietnam.vn


도쿄도는 약 5만 명의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챗GPT를 전면 도입하여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쿄도는 2023년 9월부터 도청 내 모든 국에서 챗GPT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문서 작성, 이미지 생성, 회의 결과 요약 등 일반 업무에 챗GP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쿄도는 챗GPT 활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 문장 생성 AI 활용 가이드라인과 활용 사례집을 만들어 이용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프로젝트 팀을 설치하여 챗GPT의 효율성을 시험하고 사용 지침을 만들었습니다.


• 개인 정보나 민감한 기밀 정보는 AI 기술 사용 시 입력하지 않도록 금지했습니다.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는 2023년 4월부터 일본 지자체 중 처음으로 챗GPT를 업무에 시험 도입했습니다.

약 4,000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40만 시민을 상대로 한 홍보문 작성과 내부 의사록 요약, 각종 공문 오탈자 검사 등에 챗GP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코스카시는 챗GPT 활용으로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하루 약 10분 이상의 근무 시간 단축.


•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AI가 처리하여 공무원들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됨.


두 지자체 모두 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나 기밀정보가 담긴 문서는 챗GPT 사용을 제한하고, 챗GPT에 입력된 모든 내용이 저장되지 않도록 설정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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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재단 오픈NyAI가 개발한 '주갈반디' 챗봇은 인도의 극빈층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챗봇은 인도의 다양한 언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하여 여러 언어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주갈반디는 챗GPT를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언어를 영어로 해석한 후 대형 언어 모델(LLM)에서 작업을 수행하고 이를 다시 번역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합니다.



주갈반디 챗봇이 개발된 주요 배경에는 인도 극빈층이 정부 지원금을 수령하는 과정에서 겪는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 이들은 기술적 제약, 언어 장벽, 관료주의적 장벽, 그리고 부패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 관리들의 뇌물 요구로 인해 많은 극빈층이 지원금 신청을 포기하거나 실제 수혜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주갈반디 챗봇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국어 지원, 음성 인식, 그리고 WhatsApp 연동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의 모국어로 챗봇과 소통하며 정부 지원금 수령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야나가르 지역에 거주하는 비자야라크시미라는 여성은 모국어인 칸나다어로 챗봇에 교육 장학금 수령 방법을 물었고, 챗봇은 그녀의 15살 아들이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금을 모국어로 안내해주었습니다.



인도 정부는 AI를 통해 불평등 해소와 소외계층 지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외된 사람들이 법적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농민들이 더 많은 수확을 거두며, 노동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러 종류의 AI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도가 AI에 대해 규제를 추구하는 선진국과는 달리 불평등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도 전자IT부(MeitY)도 Bhashini라는 팀을 통해 챗GPT 기반의 WhatsApp 챗봇(베타버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챗봇은 농촌 또는 농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보조금 신청과 농업계획 알림을 실시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인도 정부는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농민들을 위해 언어별로 적절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언어 모델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AI 기반 챗봇들은 인도의 극빈층과 소외계층에게 정부 지원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부패를 줄이며, 언어와 기술적 장벽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인도 정부의 '디지털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직접 수혜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부패를 척결하려는 노력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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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는 공공 서비스 부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두 가지 주요 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첫 번째는 공무원용 언어모델 서비스인 PAIR(Pair Chat)이고, 두 번째는 시민용 채팅형 서비스인 VICA(Virtual Intelligent Chat Assistant)입니다.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용 대상

• PAIR 공무원용 서비스

• VICA: 시민용 서비스


2) 주요 기능

• PAIR: 정책 문서 초안 작성, 뉴스 요약, 시민 질의 응답 등 공무원의 업무 지원

• VICA: 시민들의 질문에 대한 자동 응답, 정부 서비스 안내 등 대민 서비스 제공


3) 기술적 특성

• PAIR: ChatGPT와 유사한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싱가포르 정부의 특정 요구사항에 맞게 설계

• VICA: 자연어 처리와 기계학습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AI 플랫폼


4) 적용 범위

• PAIR: 정부 내부 업무 효율성 향상에 중점

• VICA: 다양한 정부 기관의 챗봇 서비스를 구동하여 광범위한 시민 서비스 제공


5) 데이터 관리

• PAIR: 정부 내부 데이터와 정책 정보에 접근 가능

• VICA: 공개 정보 소스, 시스템 지침, FAQ 등을 활용하여 응답 생성


이러한 차이점을 통해 PAIR는 정부 내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VICA는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02. 공공기관 업무 지원 챗봇, 다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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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니트는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챗봇 '다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비스는 국내 공공기관의 특수한 환경과 요구사항을 고려하여 설계된 AI 에이전트 솔루션으로, 뛰어난 보안성을 자랑합니다.


이 챗봇은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여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현재 디피니트는 여러 공공기관과 개념 증명(POC)을 진행 중이며, 다비스의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디피니트의 다비스 챗봇은 해외 사례와 달리 중요한 정보 유출 위험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국내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디피니트와 함께하면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입에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국내 공공기관의 AI 챗봇 활용 사례 알아보기

공공기관 업무용 챗봇 다비스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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