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난감하네

뿌리는 뽑히지만 토대는 제거할 수 없다

by 박달나무

1.

아내가 말한다.

“오은영이 왜 늘 부모 탓을 하는 줄 알아?”

“글쎄…. 오은영 인식의 오류 아닌감….”

“아니, 오은영은 의사라서 본분은 약물치료에 있는데, 이미 약물을 복용하는 금쪽이들에게 전혀 약물의 효과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부모 탓을 하는 거야. 그렇게 안하면 의사로서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니까…”

오~ 매우 설득력 있는 해석이다.


2.

방송 중 오은영이 한마디 하더라.

“약이 사람을 만들지는 않아요”

언어적 표현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메시지와 보이지 않지만 의도와 입장을 품은 메타메시지가 있다.

<약이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는 표현은 곧바로 (부모인) <네가 네 자식을 사람으로 만들어야지. 그걸 모르면 부모 자격이 없는 거야>하는 메타메시지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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