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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lon Jun 05. 2021

6월 첫째 주, 해외 숨은 신보를 찾아서

해외 뮤직 트렌드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한다는

망종(芒種)이 찾아왔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이겠죠?


그럼 한 주의 끝,
6월 첫째 주의 숨겨진 명곡은
어떤 곡일지, 히든트랙 시작합니다!


사진 출처ㅣ@JAXOfficialx 페이스북 @remiwolf 페이스북 @dayglowband 페이스북 @tayosound 페이스북


JAX [Like My Father]

JAX는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4에

출연해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며

Top 3에 오른 인물입니다.


그 후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JAX는 틱톡에 올린

커버 영상이 인기를 모으며

틱톡 스타로 떠오르게 되는데요.


후에 많은 커버 영상과

본인의 싱글인 'Ring Pop'과

'90s Kids' 등으로 인기를 모으며

핫한 뮤지션으로 자리 잡게 되죠.


이런 그녀가 6월 20일

"Father's Day"를 앞두고

신곡을 공개했습니다!

신곡 'Like My Father'

JAX의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담은 곡입니다.


아버지가 가족에게

보여준 사랑의 모습과

부모님이 함께해온 발자취를

곡에 녹여냈는데요.


26년이란 시간을 함께해온

부모님의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는 보고만 있어도

절로 눈시울이 붉혀지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감미로운 JAX의 목소리가 담긴

신곡 'Like My Father'를

부모님께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JAX - Like My Father


Remi Wolf [Liz]

Remi Wolf는 독특한 보컬과

사이키델릭 팝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입니다.


그녀는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3에

출연해 Top 30에 올랐으며,

데뷔 후 'Photo ID', 'Sauce' 등

다양한 트랙을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아왔는데요.


중독적이고 매력적인 음악으로

힙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그녀가

신곡으로 돌아왔습니다!

신곡 'Liz'는 Remi Wolf가

자신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선보여왔던 트랙으로,

많은 팬들이 정식 발매를

기다렸던 곡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그녀는 SNS를 통해

곡이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고 밝힌 바 있죠.


로우와 하이를 자유롭게

오고 가는 Remi의 보이스,

귀를 자극하는 Lo-Fi 사운드가

자연스레 몸을 흔들게 만드는데요.

'Liz'가 왜 공연의 인기곡이었는지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네요.


그녀의 라이브 무대를

실제로 즐길 수는 없지만,

이렇게라도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어 다행입니다.


Remi Wolf - Liz


Dayglow [Harmony House]

Dayglow는 미국의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로, 미국 내에서는

베드룸 팝 아티스트로도

잘 알려진 뮤지션이죠.


지난 2020년 공개한

'Can I Call You Tonight?'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곡으로,

덕분에 Dayglow는 전 세계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데요.


이런 그가 두 번째 정규 앨범

[Harmony House]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가상의 시트콤을

구상하면서 시작되었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사운드와

낙관적인 메시지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신보 속 히든트랙은 어떤 곡일까요?

앨범의 2번 트랙인 'Medicine'

7-80년대 유행했던 팝 사운드에

영향을 받은 Dayglow가

대학교 기숙사에서 완성한 곡입니다.


Dayglow는 인터뷰를 통해

8-90년대 방영되었던

미국의 인기 시트콤인

"Cheers"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때문에 곡에서도 그러한

시대 향기가 진하게 담겨있죠.


하지만 그렇다 보니 베드룸 팝

노선에서는 살짝 벗어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인데요.


변화 속에서의 대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만큼

그의 음악 세계도 조금씩

변화해가고 있는 걸까요?


여름에 제격인 신시사이저로

돌아온 Dayglow의 신곡을

놓치지 마세요!


Dayglow - Medicine


Tayo Sound [Nervous]

Tayo Sound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로,

버스킹을 통해 뮤지션의

꿈을 키워오다 2020년

레이블과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한 뮤지션입니다.


후에 Tayo Sound는

'Cold Feet', 'Runaway' 등으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조금씩 팬덤을 쌓으며 떠오르는

신예 뮤지션으로 자리 잡았죠.


정식 데뷔 후 열일해오고 있는

그가 새로운 신곡을 공개했네요!

싱글 'Nervous'

Tayo만의 짙은 감성이

담긴 발라드 곡으로,

본인 스스로 매우 슬펐던

시기에 쓴 곡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전의

Tayo가 보여주었던 곡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다재다능한 뮤지션인 만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듯하네요.


국내에서도 Tayo Sound의

인기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Tayo Sound - Nervous


이렇게 JAX부터

Tayo Sound까지 만나보았습니다.


6월도 모두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저는 다음 주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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