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뮤직 트렌드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금주는 싱글차트에서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앨범차트를 중점적으로 살펴봅니다.
Olivia Rodrigo의 [SOUR] 가
다시 차트 1위로 상승했습니다.
80월 20일, [SOUR]의
LP 포맷이 발매되었는데요.
덕분에 앨범판매량이 8만 4천 장으로,
전주 대비 1201%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 중 LP판매량은 7만 6천 장이었다고 하네요.
앨범판매량을 포함한
총 주간 앨범 소비량은
13만 3천 유닛에 달했습니다.
7만 6천 장의 LP 판매량은
올해 나온 모든 LP포맷 중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올해 가장 많이 팔린
LP는 무엇일까요?
바로 Taylor Swift의 [evermore]입니다.
이 앨범은 LP포맷으로 발매된 이후,
6월 1주차 차트에서
주간 10만 2천 장이 팔렸다고 하네요.
Taylor Swift의 찐팬으로서
그와 자주 묶여 언급되는 Olivia이지만,
이번에도 연관 지어 언급할 부분이 있는데요.
두 앨범 모두 디지털과 CD 등
다른 포맷을 모두 공개한 이후,
마지막에 LP를 풀었다는 겁니다.
[evermore]는 2020년 12월 11일 발매되어
2021년 5월 28일 LP출시가 되었고,
[SOUR]는 2021년 5월 21일 발매 이후
2021년 8월 20일 LP를 출시했습니다.
싱어송라이터 Lorde의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Solar Power]가
차트 5위로 첫 진입했습니다.
3만 4천 장의 앨범판매를 포함,
총 5만 6천 유닛의 주간소비량이었습니다.
기존의 앨범들에 비하면
수치가 생각보다 저조한데요.
이번 앨범이 피치포크나 올뮤직,
스핀 등 음악 전문 매체에서
그리 좋은 평을 얻지 못하는 등,
미디어의 영향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Lorde가 뉴질랜드 출신인 만큼,
같은 오세아니아 지역인 호주 차트에서는
앨범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나름의 선방도 기록 중에 있습니다.
덕분에 Lorde는 호주 차트에서
역대 세 장의 정규앨범을 모두
차트 1위로 올리게 됐다고 하네요.
한편 "미국의 차트"인
빌보드 앨범차트에서는
세 번째 Top5 앨범을 기록했습니다.
[Melodrama]는 2017년
1위를 차지한 적이 있고,
데뷔 정규인 [Pure Heroine]은
2013년 3위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한편 앨범차트에서
K-Pop 팬들의 눈이 모인 곳도 있었습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5월 발매작
[혼돈의 장: FREEZE]가
앨범 차트 8위로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이 앨범은 6월 차트에서도
5위를 기록한 바가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8월 17일,
[혼돈의 장: FREEZE]의 리패키지 버전인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를 발매했는데요.
이번 주 차트에서
이 데이터가 집계된 것입니다.
신곡이 추가되긴 했지만,
형태상 새 앨범이 아닌
2집 정규앨범의
리패키지 버전이기 때문에,
별도의 앨범이 아닌
하나의 앨범으로
카운트가 된다고 하네요.
앨범은 이번 주간 4만 7천 유닛의
주간소비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주 대비 667%가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건재한 해외 팬덤을 확인할 수 있던
TXT의 깜짝 소식이었습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
The Kid LAROI, Justin Bieber – STAY
Doja Cat – Kiss Me More (Feat. SZA)
Lil Nas X, Jack Harlow – INDUSTRY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