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넷째 주, 해외 숨은 신보를 찾아서
해외 뮤직 트렌드
2021년의 크리스마스, 모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비록 날씨는 춥지만, 모두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보내고 계시길 바라보겠습니다. 그럼 한 주의 끝, 12월 넷째 주의 숨겨진 명곡은 어떤 곡일지, 히든트랙 시작합니다!
사진 출처ㅣ@MewSuppasitStudio 페이스북, @BrysonTiller 페이스북, @Pentatonix 페이스북, @faime 인스타그램, @JCollierMusic 페이스북, @Jacob Collier 유튜브
Mew Suppasit, 샘김 (Sam Kim) [Before 4:30 (She Said…)]
Mew Suppasit은 태국의 인기 아이돌로, "태국의 슈퍼스타"로 불리며 배우와 가수로서의 재능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10월부터 "글로벌 컬레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영국 듀오 HONNE와 함께한 'Spaceman'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컬레버레이션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싱글이 공개되었습니다!
두 번째 컬레버의 주인공은 바로 국내 가수 샘김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발매 전부터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그들의 듀엣곡 'Before 4:30 (She Said…)'는 두 고막 남친의 감미로운 보컬을 감상할 수 있는 팝 곡으로, 겨울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지는 포근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특별한 파트나 기교 없이도 두 뮤지션의 섬세하고 달콤한 보컬이 충분히 풍부한 감성을 전달하고 있죠. 곡은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두 뮤지션이 직접 출연한 감각적인 복고풍 뮤직비디오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답니다. Mew Suppasit 뿐만 아니라 샘김 또한 인도네시아 뮤지션인 Raisa와의 컬레버레이션 등 다양한 행보를 펼쳐가고 있는데요. 두 뮤지션이 앞으로 선보일 많은 작업물들이 기대가 되네요!
Mew Suppasit, 샘김 (Sam Kim) / Before 4:30 (She Said…)
Bryson Tiller, Pentatonix [The Chipmunk Song (Christmas Don't Be Late)]
Bryson Tiller는 미국의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로, 정식 데뷔 전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린 'Don't'로 빌보드 싱글차트 13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R.Kelly, Mariah Carey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그의 첫 앨범 [T R A P S O U L]은 빌보드 앨범차트 8위에 오르기도 했죠. 지난 11월에는 Justin Bieber가 참여한크리스마스 앨범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그가 Pentatonix와 함께한 또 하나의 크리스마스 싱글을 공개했습니다!
아카펠라 그룹 Pentatonix와 함께한 'The Chipmunk Song'은 1958년 발매되었던 동명의 인기 캐럴송을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발매 후 다양한 아티스트 버전으로 리메이크되었던 'The Chipmunk Song'은 영화 "앨빈과 슈퍼밴드"에 등장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Bryson Tiller과 Pentatonix 버전은Pentatonix의 환상적인 아카펠라와 Bryson의 감미로운 보컬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는데요. 목소리가 최고의 악기라는 말을직접 증명하고 있는 듯 보이네요. 예상치 못했던 두 아티스트의 만남이 크리스마스에 찾아온 깜짝 선물이 아닐까요?
Bryson Tiller, Pentatonix / The Chipmunk Song (Christmas Don't Be Late)
Faime [Follow Me]
Faime은 인도계 미국 출신의싱어송라이터로, 2018년 싱글'Imagine'으로 데뷔 후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뮤지션입니다. Faime의 본명은 Yash Chaudhary로, Faime이란 단어가 힌디어로 "Yash"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tmi) 국내에서는 2020년 공개한 싱글 'Feels Like You'를 통해 "나만 알고 싶은 뮤지션"으로자리 잡으며 마니아층을 쌓고 있는데요. 이런 그가 새로운 싱글을 공개했습니다!
신곡 'Follow Me'는 Faime의 부드러운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감미롭게 어우러진 곡입니다. Faime은 결혼을 앞둔 친구의 부탁으로곡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따스한 멜로디와 스윗한 가사가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내고 있죠. Faime은 자신만의 분위기를 곡에 담아내며, 소프트 팝을 애정하는 팬들의 마음을 저격하고 있는데요. 아직은 나만 알고 싶은 뮤지션인 Faime에게 더 많은 관심이 쏟아지길 바라봅니다!
Jacob Collier [Fix You (Live for There With Care)]
Jacob Collier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로 2016년 데뷔 앨범 [In My Room]으로 빌보드 컨템퍼러리 재즈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2016년과 2019년, 2020년에 열린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편곡 부문에 이름을 올린 실력자입니다. Jacob은 다양한 악기 편곡에 능하며, 특히 강렬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자신의 곡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에 참여하며 능력을 맘껏 펼치고 있는 Jacob이 깜짝 싱글을 공개했습니다!
Jacob의 'Fix You'는 2020년 10월의료 서비스 단체 "There With Care"에서개최한 행사 참여 목적으로 유튜브에 업로드한 Coldplay의 'Fix You' 커버 영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단순히 피아노 연주와 중저음의 Jacob의 보컬로만 이뤄진 Jacob 버전의 'Fix You'는 많은 팬들의 극찬을 받으며 그의 능력치를 실감케 했는데요. 100만 뷰 이상을 기록한이 영상에 등장한 라이브 버전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 것이죠!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가성과 저음을 넘나드는 Jacob의 보컬 스펙트럼은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답니다. Jacob 팬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연말 선물이 되겠네요!
Jacob Collier / Fix You (Live for There With Care)
이렇게 'Before 4:30 (She Said…)'부터 'Fix You'까지 알아보았습니다. 2021년의 마지막 주말을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저는 2022년에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