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뮤직 트렌드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빌보드 차트에는 여전히 캐럴이 울려 퍼집니다.
Mariah Carey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또 한 번 1위를 지켜냈습니다.
이는 1994년 곡이 발표된 이후
총 7주간의 1위 기록입니다.
(2019년, 2020년, 2021년)
이로써 Mariah Carey는
전주까지 85주였던 Hot100차트 1위 기록을
86주로 확장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4개의 10년 단위(Decade)에서
1위를 차지한 유일한 아티스트가 되었다고 하네요.
매년 연말마다 기록을 더해가는 Mariah Carey입니다.
한편 상위 열 곡 중
무려 여덟 곡의 캐럴이 안착했는데요.
기존 곡들 중 살아남은 곡은
Adele의 'Easy On Me',
그리고 The Kid LAROI와 Justin Bieber의
'STAY' 두 곡이 전부였습니다.
캐럴 중 10위를 차지한
The Ronettes의 'Sleigh Ride'는
이번에 처음 Top10으로 진입했는데요.
덕분에 The Ronettes는
'Be My Baby'로 사랑 받은 1963년 이후
무려 58년 만에 처음으로
Top10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캐럴 때문에 진기록이 펼쳐진
빌보드의 한 주였습니다.
Mariah Carey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앨범차트 정상은 여전히
Adele의 [30]이 지키고 있습니다.
5주 연속 1위 기록입니다.
그런데 주간소비량의 추이가 상당합니다.
[30]의 이번 주간소비량은 21만 2천 유닛이었는데요.
첫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 각각
83만 9천 유닛, 28만 8천 유닛,
19만 3천 유닛, 18만 3천 유닛,
그리고 이번에 21만 2천 유닛(이번 주)의
주간소비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첫 주 데이터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 치고,
이후 주의 흐름에서
감소세가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2018년 Drake의 [Scorpion] 이후
20만 유닛 이상의 주간소비량을
3주 이상 유지한 앨범은
Adele의 [30]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또한, 5주 이상 1위를 차지한
2021년의 네 번째 앨범이 됐다는 소식입니다.
다른 세 장의 앨범은 다음과 같습니다.
Morgan Wallen [Dangerous: The Double Album] (10주 1위)
Olivia Rodrigo [Sour] (5주 1위)
Drake [Certified Lover Boy] (5주 1위)
한편 틱톡을 통해 2020년부터
메인스트림으로 올라온 래퍼,
Roddy Ricch는 새 정규작 [Live Life Fast]를
앨범차트 4위로 첫 진입시켰습니다.
여느 힙합 앨범들처럼
스트리밍 비중이 상당한데요.
62,000 유닛의 주간소비량 중
무려 57,500 유닛이
스트리밍으로부터 나왔다고 하네요.
Roddy Ricch는 2019~2020년에
4주 동안 [Please Excuse Me for Being Antisocial]을
1위에 올린 기록이 있습니다.
때문에 [Live Life Fast]는 그에게
앨범차트 두 번째 Top5 앨범 기록을
더해주었다고 하네요.
공백이 좀 있던 편이라 그런지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한 팬들의 관심을 받는
Roddy Ricch의 소식이었습니다.
Mariah Carey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Brenda Lee - 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
Bobby Helms - Jingle Bell Rock
Burl Ives - A Holly Jolly Christmas
Taylor Swift [Red (Taylor's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