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뮤직 트렌드
빌보드 소식을 한 큐에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Mariah Carey가 또 해냈습니다.
전주까지 7주 1위를 지키던
Adele의 'Easy On Me'를 밀어내고,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또 한 번 1위로 올라섰다는 소식이네요.
이 곡은 2019년 12월 21일자 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으며,
2020년 12월에도 1위를 차지하며
연말차트의 독보적인 시즌송으로
자리를 잡아오고 있습니다.
역대 빌보드 차트에서
3개년에서 1위를 차지한 곡은
이 곡 외에는 전례가 없습니다.
이로서 'All I Want for…'는
도합 6주째 1위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Brenda Lee의 캐럴 클래식이
2위로 상승함과 함께,
전주까지 1위를 유지하던
Adele의 'Easy On Me'는
3위까지 하락을 보였습니다.
시즌이 시즌이다 보니
현재 10위권 안에서 기존 곡들은
'Easy on Me', 'STAY', 'Heat Waves',
그리고 'INDUSTRY BABY'가
전부인 상황인데요.
실질적인 크리스마스의 데이터는
차주 차트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캐럴이 지배하는 차트는
다음 주까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Mariah Carey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캐럴 곡들의 급습 속에
홀로 차트를 역주행하는 곡이 있습니다.
10대 싱어송라이터이자 신인급 가수,
Gayle의 'abcdefu'라는 곡인데요.
전전주 차트 24위에서
전주 차트 15위로,
그리고 금주 차트에서는
16위라는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 8월 발매곡이지만, 현지에서부터
밈이 되면서 역주행을 타고 있다고 하네요.
이 곡이 밈이 되고 있는 것에는
역시 틱톡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직설적인 구남친 저격 가사가
많은 음악 팬의 공감을 산 듯합니다.
너네 강아지만 빼고 다 엿먹어
후렴의 센스와 중독성 또한 마찬가지이고요.
캐럴 송들의 공습 때문에
Top10까지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다다음주부터 캐럴 송이 차트에서 빠진다면,
그리고 그때까지 이 곡이 화제성을 유지한다면
10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의 역주행곡을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앨범차트 정상은 여전히
Adele의 [30]이 지키고 있습니다.
앨범차트에서 4주 연속 1위가 나온 것은
지난 3월 Morgan Wallen의 앨범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여성 아티스트"로 한정하면,
2020년 8~9월간 6주 1위에 올랐던
Taylor Swift의 [folklore]라고 하네요.
[30]의 주간소비량은
18만 3천 유닛에 달하고 있습니다.
발매 후 시간이 지났는데도
상당히 높은 주간소비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30]의 특징입니다.
한편 Juice WRLD의 두 번째 사후앨범,
[Fighting Demons]는
앨범차트 2위로 진입했습니다.
11만 9천 유닛의 주간소비량으로,
그중 11만 유닛이 스트리밍으로부터
나왔다고 하네요.
이로서 Juice WRLD는
그동안 발표한 다섯 장의 앨범을
모두 Top5안에 올리게 됐습니다.
그 중 첫 사후앨범인
[Legends Never Die],
그리고 살아있을 때 발표한
[Death Race for Love]는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살아있을 때의 엄청난 작업량으로
사망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슈를 만들고 있는
Juice WRLD의 소식이었습니다.
Mariah Carey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Brenda Lee - 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
Bobby Helms - Jingle Bell Rock
Burl Ives - A Holly Jolly Christmas
Taylor Swift [Red (Taylor's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