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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lon Jan 04. 2022

'옷소매 붉은 끝동' 과몰입러를 위한 OST 몰아 듣기

핫이슈 클리핑

2022년의 시작을

눈물로 보낸 사람이 접니다...


산덕커플 어떻게 보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사로 스포를 당했는데도

이렇게 슬플 일이냐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덕임이 돌려내...)


내 마음속 영원으로 남아버린

"옷소매 붉은 끝동"의 명대사

사심 가득 담아 준비했다!


사진 출처ㅣMBC "옷소매 붉은 끝동" 공식 홈페이지


처음엔 몰랐지...

옷소매가 이렇게 중할 줄이야...


우리 덕임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죠, 휘둘린 건 전데요....


이게 고백이 아니면 뭐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고백받고 심쿵 안 할 사람 어딨어?


세손 저하 웃는 모습만 봐도

제 광대가 다 아프네요...


서럽게 울며 내뱉던 덕임이의 대사가

아직도 눈에 귀에 생생하다구ㅠㅠㅠ


정조... 당신은 대체

어떤 삶을 사신 겁니까...


아... 이곳은 프로과몰입러의
온기만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 (기절)


마냥 기쁠 수도,

마냥 슬플 수도 없는 덕임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궁중암투에 익숙한 우리에게

이토록 진정성있는 대사를 전달하시다뇨...


괜찮아져서 봄도 함께하고,

꽃도 함께 봤어야지ㅠㅠㅠㅠ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지만,

덕임과 함께하는 저승을 택한 정조...

(산덕 행복길만 걸어ㅠㅠㅠㅠㅠㅠ)


그리하여 "옷소매"는 곧,
영원이 되었다...



다시 봐도 절절하다 절절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사극계의 한 획을 그은

"옷소매 붉은 끝동" 명대사와

OST로 재주행 시작하겠습니다...

(함께 하실 분...? 옷소매 못 잃어)


휘인 (Whee In) /  바라고 바라

벤 /  잠들지 않는 별

정세운 / 네가 나의 기적인 것처럼

민현 (뉴이스트) / 모든 날을 너와 함께 할게

심규선 (Lucia) /  비로소 아름다워

전상근 / 내가 한 걸음 뒤로 갈게

XIA (준수) / 네가 불어오는 이곳에서 난 여전히

이선희 /  그대 손 놓아요

리아 (ITZY) / 밝혀줄게 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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