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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lon Mar 15. 2022

"터진 핫도그에 난 기대" 뭔지 아시는 분?

핫이슈 클리핑

"터진 핫도그에 난 기대"

이런 가사 들어는 봤니?


"Told you not 또 괜한 기대"


그럼 이런 가사는 알고 있구?


맞아! 바로 스테이씨의

'RUN2U' 도입부 가사란다!


우리말랑말티쥬꽃사슴아기도깨비

"재이"의 파트란 말씀!


우리 짱재이의 중저음 보컬이

가미된 가사를 얼핏 들으면

"터진 핫도그에 난 기대"

바로 요렇게 들린다 이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재이가 터진 핫도그에는

왜 기대나 했지 난 또....

(근데 솔직히 나만 그런 거 아니잖아?)


STAYC(스테이씨) / RUN2U


'RUN2U'만 그런 줄 알어?

'ASAP'에서는 또 어떻구?


"달콤하기만 해도 싫어

So check it" 파트는

"달콤하기만 해 도시락 속 치킨"로 들려서

갑자기 분위기 소풍이 되질 않나,


"ASAP 내 반쪽 아니 완전 Copy"

"ASAP 내 통장 잔고 반쪼가리"

들려서 직장인(나) 마음 찢어지게

만들기도 했다구... (훌쩍)


STAYC(스테이씨) / ASAP


이런 경우 근데 은근 흔하지 않아?

나만 그래? 내 귀만 이상해?

내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 걸까...? (글썽)


우리 트둥이들 'SCIENTIST'에서는

"답 낼 시간에"

"땀 낼 시간에"로 들었지만

전혀 이상한지도 몰랐구요,


TWICE (트와이스) /  SCIENTIST


에스파 'Savage'의 윈터 파트

"난 놀고 싶은데"

"난 널 잊고 싶은데"로 들리지 뭐야?

(민정아 늙은 팬이라서 미안해ㅠㅠㅠㅠ)


aespa / Savage


아이브 'ELEVEN'의

"한 칸 더 채우고 있어"

"빈칸을 채우고 있어"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 정도면 내가 문제인 거 맞네
(이비인후과 예약합니다...)


IVE (아이브) /  ELEVEN


하루에 몇십 번도

넘게 듣는 노래들인데

이렇게나 모른다 증맬루...

(반성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구역의 최강자는

따로 있단 말씀!

바로바로


인피니트의 '추격자' 되시겠다!!!


요즘 친구들은 모를 수 있지만

인피니트의 "들리는 대로"는

진짜 대박이라구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음방 무대에서

팬들 응원법부터 대환장


"젓갈 향해 달려가는 불국사 인피닛"


?


"미안 엄마 북한 계란말이"


?


"이승기!"


?


"금연을 지켜라 마님 집 목욕탕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격자' 들어본 사람들은

진짜 다 알 거라고 믿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른다면, 들어보면 알 거야


인피니트 / 추격자


근데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어,

바로 이 모든 곡이

엄청난 띵곡이란 말씀!


진짜 들어도 들어도
질리질 않는 노래들이야❤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그대들 향한내맘

변할길 이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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