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 120% 담아 생각해 본, 태양고 5인방 선곡표
핫이슈 클리핑
그거 알지?
좋아하면 자꾸 생각나고
자꾸 상상하고
자꾸 과.몰.입하는 거….(씌익)
요즘 내가 과몰입하는 게 있잖아;;
바로 바로
기.억.조.작 청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2521) 되시겠다!
(우리 희도이진승완유림지웅
모두 행복해야한다구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시대에 꿈을 뺏기고 상처받아도
앞으로 나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2521.
그런데 혹시, 궁금하지 않아?
이 청춘들은 그 시절,
실제로 어떤 음악을 듣고 살았을지!
(심각한 과몰입 증상)
대사와 장면을 단서로
추측, 상상 선곡해봤으니
다들 재미로 즐겨주시기!
(주의) 본 글은 개인에 따라 스포일러로 읽힐 여지가 있으니, 12회까지 정주행 후 일독을 권합니다.(◍•ᴗ•◍)
사진| tvN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
#나희도 (김태리)
호탕한 웃음과, 강철 체력이
첫화부터 펜싱 국대가 될 운명이던
우리 희도!
2521의 주인공이지만,
다른 등장인물과는 달리
유독 "음악"에 대한 언급은
찾기가 힘들었는데...!
(고유림 덕질+펜싱+풀하우스
+스티커 모으느라
너무 바쁜 듯ㅠㅠㅠ)
그럼에도
2521에서 희도가
주구장창 듣던 곡이 있었으니,
바로 신화 '해결사' 되시겠다!
단서 : "스물 다섯 스물 하나" 3, 4화그래 맞아. 1998년,
양찬미 코치(김혜은)의 특훈으로,
지웅(최현욱)이랑 아지트에서
땀나게 연습하던 바로 그 곡이지!
실제로 이 곡은
1998년 신화의 데뷔곡이라고 해.
(전설의 SMP 맛이라고 할까.)
"더 이상 주저하지마"
"우린 다시 일어 서야 해"
어때, 가사도 우리 희도랑 찰떡 아니야?
단순 호쾌한 우리 희도.
한동안 주구장창
이 노래만 들었겠군! (과몰입 200%)
# 고유림 (보나)
누구보다 단단해보이지만,
누구보다 큰 부담을 안고 사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고.유.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운동하느라
문화 생활과 거리가 먼 듯 하지만,
막상 힘이 들 때면,
훈련장에 라디오를 챙겨 가
음악을 듣는 것 같더라구...(8화 참고)
또한! 유림이는 음악 취향을
언급한 적도 있어!
단서 : "스물다섯 스물하나" 8화지웅: 제일 좋아하는 건(노래는-필자 주) 뭔데?
유림: (밝게) 토이! 이적, 김동률?
지웅: 그쪽이구나… 고학력들…
-"스물다섯 스물하나" 8화 중-
그런 유림이는
아마 1997년 결성된
이적과 김동률의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을 좋아하지 않았을까?!
또, 8화 수영장 신에서
(ㅠㅠㅠㅠㅠㅠ)
흘러나온 음악이
슬프면서도 따뜻한
지효 (TWICE)의
'Stardust love song'인 걸
생각해 보면,
토이의 감성도
정말 좋아했을 것 같다구.ㅠㅠ
(나만 그렇게 생각해?)
지효 (TWICE) / Stardust love song
# 백이진 (남주혁)
신문배달원부터, 만화방 알바생,
그리고 U.B.S 기자님까지.
마치 희도 유니버스의 NPC 같은 이 남자에겐
숨겨진 반전이 있었으니..!
바로, 태양고 밴드부
★밀림의 왕자★
14기 기타리스트 출신이란 사실! (롹부심)
단서 : "스물다섯 스물하나" 8, 12화심지어 우리 이진 선배 이사오는 날,
지웅이가 이삿짐에서 발견한
수많은 카세트 테이프들!
모두 90년대를 풍미한
Judas Priest, Metallica,
Black Sabbath 등
메탈 음악들이었다는 사실!
정확한 곡 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그중에서 한 곡 골라봄.
이진 선배의 숨겨뒀던
거친 음악 취향은 아래에서 확인⬎
Metallica / Nothing Else Matters
# 문지웅 (최현욱)
단서 : "스물다섯 스물하나" 8화춤과 사랑을 끊을 수 없는 남자.
그리고, 태양고 밴드부 밀림의 왕자
보컬 문.지.웅.
락을 사랑하는 지웅이지만,
이적과 토이와 김동률을 좋아한다는
유림의 말에
이적의 'Rain'을 짧게 노래한 순간,
다들 기억하려나?
그리고 왠지,
유림이를 위해
몇 곡 더 혼자 연습했을 분위기..(*˘◡˘*)
(나 홀로 과몰입 중)
# 지승완 (이주명)
전교 1등의 인재이지만,
누구보다 학교의 부조리를
저격하는 전사형 인물
지.승.완.
음잘알 방송부인 승완은
아마 음악도 다양하게 들었겠지만,
가슴 뜨거워지는,
사회비판적인 곡도
챙겨듣지 않았을까?
그래서!
언타이틀의 '학교'란 곡을 골라봤음.
1999년 드라마 "학교"의
주제곡으로, 비판적인 가사로
당대를 풍미한 곡!
(사실 승완이라면,
더 "쎈" 노래도 들었을 거라 생각되지만;;)
"학교폭력에 숨진 인격들 그 생각들 집어쳐"
"이겨낼 수 없는건 바로 우리 현실
그렇지만은 포기하지마 모든 걸 잃기전에
조금씩 바꿔 변해가는 이 세상"
세상을 바꿀 우리 승완이.
너의 선택을
모두가 응원한다구!!!!!!!(오열)
김태리, 남주혁, 보나(우주소녀), 최현욱, 이주명 / With
어때?!
왠지 우리 희도이진승완유림지웅이
이 노래 듣고 컸을 것 같지 않아?!
(아님 말구...미안해...)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덕후들이 기다리는
단 한 곡이 있으니...
바로, 드라마 제목에 영향을 준
자우림의 명곡
'스물다섯, 스물하나'
아니겠어?ㅠㅠㅠㅠㅠ
(다들 이 곡 배경으로
이진(25세), 희도(21세)
꽃길 걸어가길
기다리는 거
내가 다 알어....)
이제 2000년대로 향한 2521.
5명의 청춘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하며,
모두 주말까지 힘을 내보자.♥
(근데 주말 언제 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