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부터 강동원까지, 칸을 뒤흔든 한국 영화배우
핫이슈 클리핑
날이 갈수록 그 위력이 대단해지는 K-콘텐츠
그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얼마 전,
프랑스에서 칸 영화제가 열렸는데요.
칸 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모든 영화인이 꿈꾸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둔 바 있죠.
이번 제75회 칸에서도
한국 영화가 좋은 성적을 거둬
큰 화제를 낳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올해 칸 영화제에서는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브로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주영, 아이유
듣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이 라인업은,
바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브로커'를 빛낸 배우들입니다.
올해 칸 영화제는
'브로커'에 대한 찬사로 아주 뜨거웠다고 하는데요.
특히 송강호 배우는 '브로커'로
이번 칸 영화제에서
한국 남자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로써 송강호 배우는
봉준호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기생충'으로
2019년 칸의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서
또다시 칸 영화제를 빛냈습니다.
또한 '브로커'는 인간 존재를 성찰한
영화에게 주어지는 에큐매니컬상을 받으며
개봉도 전부터 많은 영화 팬의 기대를 자아냈습니다.
'브로커'를 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특유의 잔잔한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울림을 주는 일본의 영화 감독인데요.
2018년에는 '어느 가족'으로
칸 영화제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록도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 감독입니다.
어느 가족 (万引き家族/Manbiki Kazoku) OST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감성이 묻은 영화 '브로커'는
6월 8일에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입니다.
#헤어질 결심
한국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역,
박찬욱 감독의 신작도
칸 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박해일 배우와 탕웨이 배우가
주연을 맡은 '헤어질 결심'도
평단의 호평이 자자했는데요.
'깐느박'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칸 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이번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은 이후
13년 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박찬욱 감독.
그의 신작 '헤어질 결심'은
6월 29일 개봉할 예정입니다.
독보적인 연출로
한국영화계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 쓰인 음악들은
바로 아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위상이 높아지는 한국 영화!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잇따라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걸 보자면,
가끔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습니다.
문화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앞으로도 더 많은 걸작이 나오길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