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뮤직 트렌드
빌보드 소식을 한 큐에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Miley Cyrus가 컴백과 동시에
Hot 100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2013년 'Wrecking Ball'로
3주간 1위를 한 경력 이후
약 십 년 만에, 두 번째
Hot 100차트 1위입니다.
곡 공개와 동시에 1위를 한 건
그의 데뷔 17년 만에 처음인데요.
(빌보드에서 1위로 데뷔한 곡들은
'Flowers'를 포함하여
65곡밖에 없습니다.)
'Flowers'는 그의 전 남편인
Liam Hemsworth의 생일에
발매된다고 알려져,
이미 많은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것이 우연이 아님을 말하듯,
곡의 전개 곳곳에서
헤어진 그들을 상상케 하는
여러 대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특히 Bruno Mars의
'When I Was Your Man'의
가사와 멜로디를 떠오르게 하는 코러스는
'Flowers'가 평범한 이별 노래가 아님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 개인의 이야기와
노래가 맞물려 시너지를 발휘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2019년 Selena Gomez의
'Lose You To Love Me'와
2021년 Olivia Rodrigo의
'drivers license'도
대중이 그들의 이별 스토리를
공유하고 있던 상태에서,
단숨에 차트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습니다.
'Flowers'는
Miley Cyrus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Endless Summer Vacation]의
선공개 싱글로, 앨범 전곡은
다가오는 3월 10일에 공개됩니다.
SZA의 [SOS]가
6주째 앨범차트 1위를 이어갑니다.
[SOS]는 R&B/힙합 앨범으로써
2016년, Drake의 [Views]가
13주 연속 앨범차트 1위를 한 이후
가장 많은 1위 주를 기록한 앨범인데요.
R&B 앨범 자격으로만 보자면,
2004년 9주 연속 1위를 한
Usher의 [Confessions] 후,
가장 많은 1위 주를 기록했습니다.
더하여 최근 십 년 동안,
6주 이상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한 여성은
Adele, Tayor Swift와
SZA뿐이라고 하네요.
네 계단 아래로는
The Weeknd의
컴필레이션 앨범 (기발매된 곡들을
위주로 엮어 재발매한 앨범)
[The Highlights]가
36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The Highlights]는
현재 싱글차트 7위인
'Die For You'를 비롯해
[Afte Hours] 앨범의
메가 히트곡이었던
'Blinding Lights'까지
합세한 앨범입니다.
신곡 없이도
싱글, 앨범차트 모두
10위권을 유지 중인
The Weeknd의 소식이었습니다.
'한국 가수 Hot 100차트
최단기간 진입'이라는
타이틀에 이어,
NewJeans의
Hot 100차트 점령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지난주 아쉽게
Hot 100에 들지 못한
'OMG'가 91위로 데뷔,
'Ditto'가 열한 계단 상승한
85위에 올랐는데요.
또 다른 반가운 소식은
태양의 'VIBE (feat. Jimin of BTS)'가
Hot 100차트
76위로 데뷔한 것입니다.
이는 태양의
Hot 100차트 첫 데뷔이자
방탄소년단 소속이 아닌
솔로 지민으로서의 Hot 100차트
첫 데뷔이기도 한데요.
지민의 마지막 합류로,
방탄소년단 멤버들 모두
솔로 자격으로
Hot 100차트 진입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소름이 끼치는
한국 가수들의 빌보드 차트인 소식.
이 기분 좋은 짜릿함은
곧 익숙함으로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태양 'VIBE (feat. Jimin of BTS)'
Metro Boomin, 21 Savage, The Weeknd 'Creepin''
Sam Smith, Kim Petras 'Unholy'
Metro Boomin [HEROES & VILLA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