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6월 넷째 주 빌보드 소식
해외 뮤직 트렌드
빌보드 소식을 한 큐에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HOT ISSUES
- 'Last Night', 싱글차트 11주 1위
Morgan Wallen의
'Last Night'이
어느덧 11주째 1위에 접어듭니다.
특히나 라디오 노출 수가 돋보입니다.
금주에는 6,950만 회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라디오 노출 수 성적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엄청납니다.
올해 4월 셋째 주
'Last Night'의 싱글차트 1위 당시
라디오 노출 수가
2,970만 회였다는 것만 봐도,
두 배를 뛰어넘는 기록인데요.
빌보드 차트인 요소 중
미국에서의
전국적인 라디오 플레이 횟수가
매우 중요함(어쩌면, 그 어떤 것보다)을,
거듭 상기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Last Night'은
핫 컨트리 송 차트에서도
19주간 1위를 유지 중인데요.
이는 Morgan Wallen의
2022년 곡
'You Proof'와 맞먹는 성적입니다.
컨트리에서 만큼은
도저히 Morgan을
따를 자가 없어 보이지요.
여름을 맞아 돌아온
Songs Of The Summer 차트에서도
올해 차트 업로드 시작과 함께
3주 연속 1위를,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는
13주 1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주 Luke Combs의
'Fast Car' 또한
전주보다 한 계단 위인
싱글차트 3위에 올랐는데요.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두 개의 컨트리 송이
동시에 Top3에 드는,
기념비적인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컨트리는 2023년 1분기
빌보드 차트 Top10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장르로,
기본 장르라 불리는 팝 곡의
차트 구성 비율과
같은 백분율에
도달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는데요.
이는 지난 10년간 컨트리 역사에서
가장 좋은 성과라고 전해졌습니다.
- 'Cruel Summer', 싱글차트 39위
Taylor Swift의 'The Eras' 공연 투어 중
콘서트에서의 떼창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시작한
'Cruel Summer'.
지난주 47위에서
금주 싱글차트 39위로
훌쩍 오르며,
역주행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차트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최고 순위인
29위를 뛰어넘고,
다음 주 더 높은 순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월드투어를 진행하지 못했던
때와는 달리,
현재는 내년 투어 일정까지
공개된 상황입니다.
(아쉽게도 한국은 빠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대로 'Cruel Summer'는 더 멀리,
더 많은 곳에서 불릴 예정인데요.
Taylor Swift 역시
차트에서의 반응을
예사롭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 'The Eras' 공연 중
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지요.
'Cruel Summer'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을 고려하여,
그가 속한 회사 Republic Records가
해당 곡을 싱글로 발매해
리부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루에 500번 넘게
Cruel Summer를 들어줘서 고맙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한 Taylor.
이미 서머송의 대명사가 된 듯한
'Cruel Summer'의 인기는
재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앨범차트 2위, [The Show]
전설로 남을 보이밴드,
One Direction 출신의 또 다른 스타
Niall Horan의 [The Show]가
앨범차트 2위로 호기롭게 데뷔합니다.
Niall Horan의
세 번째 연속 Top5 앨범인
[The Show]는
이번 주 총 80,500 유닛을 획득,
그중 앨범 판매량이
68,000장에 달해
금주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두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7년 [Flicker]로 1위,
2020년 [Heartbreak Weather]로 4위에
오른 바 있는 Niall Horan은
이번 [The Show]의 2위로
2017년 이후
최고 성적을 경신했는데요.
[The Show]의
선공개 싱글 'Heaven'은
지난 3월 싱글차트에서
62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풀 앨범이 공개되자
평단 또한 [The Show]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메타크리틱 평점 83점을 획득한
Niall Horan의 [The Show]는
'솔로 데뷔 이후 그가 세심히 닦아온
클래식 록 사운드의 절정기'라는
평가와 더불어,
점점 성숙해지는 음악으로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가
심어진다는, 설렘 섞인
극찬이 뒤잇고 있는데요.
모두가 사랑해 마지않는
보이밴드로 시작해,
자신의 이름만으로
충분한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One Direction 멤버들.
자신이 가는 길을 명확히 안다면,
빛은 보이기 마련입니다.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
HOT 100 차트 (싱글 차트)
Rema, Selena Gomez 'Calm Down'
Lil Durk 'All My Life (Feat. J. Cole)'
Billboard 200 차트 (앨범 차트)
Morgan Wallen [One Thing At A Time]
Artist 100 차트 (아티스트 차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