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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lon Jul 17. 2023

한 눈에 보는 7월 둘째 주 빌보드 소식

해외 뮤직 트렌드

빌보드 소식을 한 큐에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HOT ISSUES


- 싱글차트 1위! 'vampire'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왕좌가 바뀌었습니다.

13주간 독주하던 Morgan Wallen의

'Last Night'을 가로막고,

Olivia Rodrigo의 신곡 'vampire'가

싱글차트 1위로 수혈됩니다.


특유의 격정이 돋보이며

록 오페라라고도 소개된 'vampire'.

올해 9월 8일 발매 예정인

Olivia Rodrigo의 소포모어 앨범

[GUTS]의 리드 싱글입니다.


'vampire'의 1위로 Olivia는

'데뷔 때부터 앨범을 여는

첫 싱글로 모두 1위를 한'

유일한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 곡은 'drivers license')


그 전에 데뷔작 [SOUR]는

그래미 신인상 수상을 이끌고

'데뷔앨범 사상 가장 오랜 기간

빌보드 앨범차트 Top10에 머문'

문제작이자 역작이기도 했는데요.


싱글차트에서는

'drivers license'와 'good 4 u'로

각각 1위에 오르며

'Olivia Rodrigo' 시대의

포문을 연 바 있지요.


여담이나 이 앨범 이후로,

국내 여러 K팝 앨범들이

[SOUR]에 영향을 받았음을

시시때때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vampire'는 이러한 후폭풍이

채 잠들기도 전에,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서

공개된 Olivia의 신곡이었습니다.


이미 여러 번 역량을 증명했지만

정규 2집이 가진 무게를

이겨내야만 하는 곡이었는데요.

굴레를 이긴 'vampire'의 1위로

Olivia Rodrigo는

2000년대생 아티스트로서는 무이하게,

여러 번 싱글차트 1위를 한

첫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싱글차트 60년 역사상

세 곡을 1위로 데뷔시킨

최연소 아티스트가 되기도 하였고요.


[SOUR]에 실린 열한 곡 전곡이

싱글차트 30위권에 진입했음은 물론,

'deja vu'로 3위,

'traitor'로 9위에 올랐기에

[GUTS]가 일으킬 반향도

실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Olivia Rodrigo 'vampire'




- 싱글차트 7위, 'Cruel Summer'

'Cruel Summer'가

이내 7위로 올라섭니다.

Taylor Swift의 마흔한 번째

Top10 곡입니다.


2019년 발매 후 4년 만에

Top10에 오른 'Cruel Summer'는

같은 앨범 [Lover]에 실린 'ME!'의 2위,

'You Need to Calm Down'의 2위,

'Lover'의 10위에 이어

(모두 2019년 기록)

앨범의 네 번째 Top10을 달성합니다.


현재 Taylor Swift는

전세계 모든 아티스트 중,

두 번째로 많은 싱글차트

Top10 곡(41곡)을 지닌

아티스트입니다.


1위 Drake (68곡),

3위 Madonna (38곡),

4위 The Beatles (34곡),

5위 Rihanna (32곡)가 있고요.


'Cruel Summer'의

조용한 역주행 뒤,

일주일 전 발매된 그의 재녹음 앨범

[Speak Now (Taylor's Version)]가

'2023년에 발매된 앨범 사상

가장 큰 데뷔 주간 소비량'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발매 6일 만에

미국에서만 640,000 장이 넘게

판매되었다고 하지요.

이로써 차주 공개될

앨범차트의 윤곽이 어느 정도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Speak Now (Taylor's Version)]가

1위로 데뷔한다면, 이는 Taylor의

열두 번째 앨범차트 1위로,

역사상 가장 많은 앨범차트 1위를 한

여성 아티스트 Barbra Streisand의 기록을

넘어서게 될 예정입니다.


Taylor Swift 'Cruel Summer'




- 앨범차트 1위, [Pink Tape]

Lil Uzi Vert가

힙합 신의 기를 살립니다.

2023년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한

첫 랩 앨범입니다.


[Pink Tape] 이전에

앨범차트 1위를 했던 마지막 랩 앨범은,

2022년 Metro Boomin의

[Heroes & Villains]였습니다.

약 7개월 간 이어진

드문 침묵을 깬 것인데요.


이뿐만이 아니라 [Pink Tape]은

싱글차트에서도 18곡을 데뷔시키며

Lil Uzi Vert에게 '100곡 이상의

Hot100 차트 기록'을 남긴

열네 번째 아티스트라는

영예를 안겨주었습니다.


Lil Uzi Vert가 세운 금주 싱글차트

기록을 살펴보자면,

11위 'Flooded the Face'

20위 'Endless Fashion'

25위 'Suicide Door'부터

93위 'That Fiya'에 이르기까지

거의 열 계단마다

곡들이 랭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올해 2월 Lil Uzi Vert의

'Just Wanna Rock'의

2위 기록 등까지 포함한다면

올해 싱글차트에 진입시킨 곡만

총 22곡으로,

이는 Morgan Wallen의 39곡

다음으로 많은 기록입니다.


Lil Uzi Vert는

이미 2020년, 일 년간 가장 많이

Hot100 차트에 곡을 올린

솔로 아티스트로 등재되어 있었습니다.

그 수는 무려 46곡에 달한다고 전해지고요.


솔로 여부를 불문한다면,

미국 드라마 'Glee'의

출연진들로 구성된 Glee Cast가

2010년 한 해 동안

80곡을 진입시킨 것이

가장 큰 기록이라고 하네요.


Lil Uzi Vert 'Flooded the Face'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


HOT 100 차트 (싱글 차트)

Olivia Rodrigo 'vampire'

Morgan Wallen 'Last Night'

Luke Combs 'Fast Car'

Rema, Selena Gomez 'Calm Down'

Miley Cyrus 'Flowers'




 Billboard 200 차트 (앨범 차트)

Lil Uzi Vert [Pink Tape]

Morgan Wallen [One Thing At A Time]

Peso Pluma [GÉNESIS]

Taylor Swift [Midnights]

Morgan Wallen [Dangerous: The Double Album]




Artist 100 차트 (아티스트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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