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함께 빛나는 존재로 산다는 것

자신을 재료로 신화를 만들어내야 하는 작은 영웅들의 시대

by 아난다
자신의 철학을 만들어라.
철학이 없으면 앞으로 나타나는 숱한 갈림길을 골라 갈 수 없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내라.
무슨 일을 하든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내는 사람만이
차별적 가치를 만들어 낼수 있다.
자신만의 유일함을 가지지 못하면 대중 속에 묻히고 만다.

지금은 별들의 시대다.
자신을 재료로 신화를 만들어내야 하는 작은 영웅들의 시대다.
소시민의 울타리에 갇히지 마라.
스스로에게 투자해라.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구본형의 < 일상의 황홀 > 중에서



자신의 철학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간다는 것과 정확히 같은 의미입니다.

아무리 비싸고 아름다운 옷도 입어서 편안하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다면 나의 옷일 수 없습니다.

지금의 내게 편안하고 멋스럽게 어울리는 옷을 만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 몸의 정확한 사이즈를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 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가능한 일이겠지요?


그리 당연한 이야기를 뭐하러 굳이 다시 하느냐구요?

이 당연한 것을 막상 실천하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말고도 살기 위해 해야할 일들이 넘치고 넘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니까요.

그러면 안 된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살기 위해 허덕이다 왜 사는지를 잃어버리고 마는 코메디의 주인공으로 살아갑니다.

이렇게 바쁜 걸 보면 나는 잘 살고 있는 게 틀림없다며스스로를 달래가면서요.


우리를 눈코 뜰새없이 바쁘게 만드는 열망이 무엇이건

그 열망을 현실에서 만나기 위한 모색은

지금 여기의 나, 더 정확히는 내 '몸'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나에게서 비롯되지 않는 것은 그것이 제 아무리 화려하고 그럴 듯해 보인다고 해도

나를 이끌어 주지 못합니다.

살림명상은 생활인이라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의무인 '살림'을

나를 탐험하며 나만의 철학을 만들어가는 배움터로 활용할 수 있게 디자인 된 수련입니다.


어쩔 수 없이 해치우던 그 일 안의

실험과 모색과 배움의 시간을 통해 우리는 점점 나다워집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지혜가 내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됩니다.

그렇게 우리는 스스로의 신화를 살게 됩니다.


https://youtu.be/Nzv-hyPyAvs?si=D7ug5Fi2E4rxoJbk

아난다 살림명상.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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