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수수료에 관해서 요즘 스터디를 한 결과를 혼자 알고 있기 아까워서 공유차원에서 몇자 적어둔다.
- 환전수수료: 환전수수료는 은행에서 환전시 가져가는 수수료. 우리가 흔히 쓰는 달러, 유로 등은 1.75% 정도 된다. 그래서 100만원을 환전하면 17500원이 수수료로 나간다.
- 환전수수료 우대: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제도. 환전수수료를 50% 우대 한다는 말은 1.75%의 50%. 즉 0.875%만 수수료를 받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100만원을 환전하면 8750원이 수수료가 된다.
여기서부터 짚고 넘어갈 부분은 환전 수수료 50%차이.. 즉 집앞 은행은 환전수수료우대가 30%이고 서울역앞에 영업소가 80%라면 50%의 환전수수료 우대율 차이가 있는데 100만원 환전으로 따지면 8750원의 차이가난다. 과연 시간, 차비 쓰면서 저렇게까지 해야할 필요가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이걸 보고 환전수수료 우대가 별로 도움이 안되니 가는 날 공항에서 바로 환전하지 뭐.. 이런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이건 좀 얘기가 다르다. 공항에서 환전할때는 수수료가 1.75%가 아니라 3.5%다. 즉 두배를 받는다. 이 정도되면 거의 사기 수준이다. 지금 금리가 1.5%정도 되는 상황을 생각하면 절대 사용하면 안되는 수준이니 꼭 알아두자.
더 길어지면 아무도 읽지 않을 것 같지만 어차피 나 보자고 적는 글이니 계속 써 재낀다.
환율이라는 것은 계속 변하는 것이라서 여행갈때 돼서 챙기면 항상 아쉽기 마련이다. 그래서 달러가 쌀때 사두는 방법을 쓰면 쏠쏠한 이익을 챙길 수 있다. 은행마다 달러로 저금을 하고 해외에서 카드로 그 달러를 그 지역의 화폐로 찾아 쓸 수 있는 통장들이 있다. 이런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달러가 싸질때 달러를 조금씩 사두면 요즘같이 달러가 1200원씩 하는 상황에서도 절대 쫄일이 없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