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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는 두 개뿐입니다

그래야 자신이 보입니다

by 혜류 신유안


Healing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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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둘에다 입이 하나 인건

더 많이 듣고, 적게 말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살다 보면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들어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직장 상사의 이야기도 들어줘야 하고

애달픈 연인의 이야기도 들어줘야 하고

형편이 어려운 친구의 이야기도 들어줘야 합니다

이 모든 이야기를 다 들어 줄려면

귀가 10개라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귀가 둘인 이유는 두 개만큼만

들으라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너무 힘들다면 그만 들으세요.

그래야 자신이 보입니다.




사진/글: hyeruu







ps. <힐링 포토그라피> 매거진이 Weekly magazines에 소개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사진과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위클리 매거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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