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과, 돌봄 공백으로 인해 외벌이 가정은 늘 존재한다.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주거비가 낮아 가처분 소득이 높기도 하고, 직장의 지역을 둘이 맞추기 어렵다 보니 한 명이 퇴사하는 외벌이 가정 비율이 꽤 높은 듯.
보통은 엄마가 가정주부로 활동하게 되는데, 아이가 크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점이 있다. 학교에 가게 되면 성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외벌이 가정의 가정주부 역할이 양육->교육(입시)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애초에 공부는 머리로 하는 건데 엄마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걸로 간주되면 성적이 낮은 게 곧 엄마의 역할 실패가 되는 것이다. 그럼 결국 아이를 압박하고, 아빠는 엄마를 압박하고, 가족애가 사라지는 것임.
가족 구성원들은 자녀 교육 성적과 상관없이 의식주에 관여하며 가사를 중요한 일로 여기고 가정의 살림을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엄마를 존중해줘야 한다.
영유아 시기부터 가정주부들은 맞벌이 엄마와 가정에 쏟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차이가 나니 그만큼 차별화된 무언가를 증명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맘카페엔 맞벌이 엄마 vs가정주부 엄마 이런 대결 구도가 생기는데 안타까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