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어야 웃는다는 것.

가인, 조권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를 듣고

by 소소

15년 전, ‘우리 결혼했어요‘를 애청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담부부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재발매 소식을 듣고 이 노래를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가사를 곱씹어보며 듣는데,

당시에는 그저 스쳐 지나갔던

이런 가사가 귀에서 맴돌았습니다.


한 가지 내게 분명한 것은

함께 있어야 웃는다는 것


제가 생각하는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도

아직 말을 꺼내지도 않아도

표정이 먼저 반응하는

상대를 사랑하는

그런 순수한 마음


오늘 기분이 좋았어서가 아닌

좋은 기분이 되어버려서


그저 그 사람이 내 앞에 있다는

그 사실 하나로 충분해지는 웃음


사랑은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을 수도

사랑은 생각보다 단순할지도


상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나는 그런 사랑




이러한 이유들로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사랑만큼은

상대를 바라만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그런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