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소란스러운 마음을 감추려 바다를 찾았다.
다가오는 파도가 씨끄러운 내 속을 훔쳐 갔으면…
MBTI가 J지만 때론 P가 된다.
평소에 나만의 루틴으로 딱.딱. 그러다 싫증 나거나 지루할 때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난다.
‘나는 누구일까?’ 자신의 의인화를 찾지 못해 헤매는 요즘. 탁 트인 바다가 보고 싶어 경포대로 달려왔다. 파아란 바다. 하야진 머리. 이만하면 됐다.
꾸밈 없어 쉽게 읽히는 글을 쓰고 싶다. 다만 언제든 펼쳐 보아도 다시 감정의 물결을 일으킬 수 있는 밀도 있는 이야기를 담아 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