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 워너 매리] 제 5화

by naomi

공무는 알고 있었다

등남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하지만 자꾸 데이트 비용을 내야만 하는

현실이 답답했다.

그럴때마다 환하게 웃는 등남의 얼굴이

떠올랐다.


“공무야!”

공무의 친한친구 m이다

남친 언제 보여주냐고 성화였는데

공교롭게도 도서관 앞에서 m과 공무

등남이 함께 마주쳤다


“안녕하세요? 말씀 많이 들었어요”

넉살 좋은 m 이 먼저 인사를 건넨다

역시 등남은 웃어보인다


“자기야, 친구도 왔는데 같이가서 밥먹을까?”


등남의 제안에 우리 셋은 모두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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