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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otean Aug 30. 2016

회계법인 인턴 인터뷰 후기


예상대로 오피스가 매우 좋고 분위기도 세련됐다.
직원들은 모두 정식 정장을 착용하고 사원증도 휘날리는 로비에서
신분증을 담보로 맡긴 출입증을 발급받고 이동.
회의실이 있는 층에서 대기.

담당 팀원과 1:1로 면접 진행
이력서와 자소서를 쭉 읽어보시더니
개인적인 학력과 취미 사교활동에 대해 small talk로 시작.
아무래도 단체 활동의 성격을 갖는 취미와 운동이 회사(사회) 생활에 유리하지 않을까.

친구들(동성)과 만날 때는 어떤 것을 하며 노는가?
술자리 때 어떤 역할인가?
왜 인턴에 지원하였는가?
어떤 경험을 얻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가?
회사에 더 궁금한 점은?
회사 분위기는 어떤가요?
: 전문직 집단이다 보니 상하 구분이 심하지 않고 각자 맡은 일을 열심히 한다. 다만 여름에도 넥타이까지 갖춰 입어야 하고, 실내에서도 슬리퍼를 신지 못하는 등 보수적인 규칙이 지배하는 건 사실.


마지막에는 근무 기간과 통근 시간에 대해 물음.
나도 마지막 질문으로


“실례하지만 시간이 되신다면 회사 한번 구경시켜주실 수 있나요?”





에 흔쾌히 담당 층을 한 바퀴 돌아봐주심.
내가 근무할(수도) 있는 섹션도 보고.
대략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음.

내가 언제 이곳을 또 와보겠냐는 아쉬움과 빅펌에 대한 호기심이 결합된 요청이었다.^^
귀엽게 봐주셨기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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