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의 비가 (悲歌)]

[ COVID-19 ]

by FortelinaAurea Lee레아

[ 별의 비가(悲歌) ]


혜성 이봉희

한국문인협회 회원



하늘의 기운은 청명한데

수없이 많은 사람은 창공의 별이 되고

남겨진 자 모두가 호흡조차 숨죽여야만 하는

별의 슬픈 노래가 되어버렸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부대낌이 소중했던

그리운 공간이었음을 알게 하는 이 시간

멈춰버린 공간 사이로

갈 곳 잃은 나그네조차 시. 공간에 멈춰 섰구나.


프레져 강가에 새벽 장미 피어오를 때

코로나는 침식되어 만물이 소생하고

기쁨의 소리 들리길 소망하리니

붉은 장미꽃같이, 들꽃 민들레같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다시 일어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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