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장
[Sky Bones(하늘의 뼈)]
제58장 – 날개의 기억 (하)
1. 새벽의 균열
우주 전투의 여파로 은하계는 혼란에 빠졌다.
세란과 동료들은 전장의 한가운데서 숨을 고르며, 부서진 함선 잔해 속에서 과거의 기억을 되짚었다.
“이 퇴화의 원인은 결국 우리의 ‘잃어버린 날개’ 때문이었다.”
리아가 조용히 말했다.
“하지만 기억 속 그 날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했어.
단지 잊었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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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염의 재앙, 내면의 전쟁
그때, 알 수 없는 감염 바이러스가 세란의 신경계를 침범하기 시작했다.
몸은 멀쩡했지만, 그의 정신은 혼란에 빠졌다.
과거의 기억과 현실이 뒤섞이며, 자아가 흔들렸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다시 고통받아야 하는가…”
세란의 내면에서 두려움과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리아와 리다가 그의 곁에 다가와 손을 잡았다.
“너는 혼자가 아니야. 기억과 정체성은 우리가 함께 지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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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활의 불꽃
전신을 감염이 뒤덮었을 때, 세란은 마지막 힘을 끌어모았다.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서 잠자던 날개의 기억을 깨우려 애썼다.
“일어나라… 다시 날아오르라…”
그 외침과 함께 그의 몸에서 빛나는 날개가 서서히 돋아났다.
빛은 감염을 태워 없애고, 그의 의식을 정화했다.
부활이었다. 진정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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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료와의 재회, 새로운 시작
함성 속에서 리아와 리다가 세란을 맞았다.
“너와 함께라면, 우리는 무너지지 않아.”
리다가 말했다.
“우리 모두 퇴화가 아닌 역진화를 시작할 것이다.”
리아가 다짐했다.
세란은 그들의 손을 꼭 잡으며 웃었다.
“함께라면, 우리는 우주를 다시 날아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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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끝나지 않은 여정
감염은 사라졌지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주 어딘가에서, 또 다른 위협이 다가오고 있었다.
세란과 동료들은 날개를 펼치며 그 미래를 향해 날아갔다.
“우리의 날개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기억, 우리의 존재, 그리고 우리의 희망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