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Bones(하늘의 뼈)]

제63장

by FortelinaAurea Lee레아

[Sky Bones(하늘의 뼈)]



제63장 – 잊혀진 우주, 기억의 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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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둠 속의 미궁


‘아르케’의 함선은 미지의 영역 ‘잊혀진 우주’로 진입했다. 별빛 하나 닿지 않는 이 공간은, 과거 우주 전쟁에서 사라졌던 수많은 문명들의 흔적과 잔해로 가득했다. 바람도, 소리도, 시간의 흐름조차 느껴지지 않는 무중력의 침묵 속에서 세란과 동료들은 미묘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여기가… 우리가 찾던 곳인가.” 리아가 냉철하게 말했다.

“기억과 정체성이 뒤엉킨 공간, 감염의 근원. 바로 여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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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억의 미로를 탐험하는 세란


세란은 함선의 전투복을 벗고, 기억의 미로에 들어섰다. 이 공간은 현실과 비현실이 뒤섞여 있었다. 세란은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으로 끌려 들어가듯 걸어갔다.


과거의 장면들이 하나둘 떠올랐다. 자신의 퇴화된 날개, 잃어버린 형제, 그리고 잃어버린 시간들. 그는 스스로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정말 누구인가?”

“이 기억들이 진짜 나인가, 아니면 감염이 만들어낸 환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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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료들의 심리 전쟁


함선 내부에서는 동료들의 내면 전쟁이 계속됐다. 카일은 감염의 흔적을 극복했지만, 그 그림자는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나는 살아있다… 하지만 그 무엇인가 내 마음을 계속 파고든다.” 카일이 속삭였다.


리아 역시 자신만의 어둠과 싸웠다. 그녀는 자신의 과거 기억 중 가장 어두운 비밀과 마주해야 했다. 그 비밀은 리아가 감염체 연구를 시작하게 된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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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궁 속의 적, 그리고 동료의 배신


함선 안에서 또 다른 위기가 발생했다. 감염의 힘에 잠식된 한 동료가 돌연 변절했다. 그의 행동은 예측 불가능했고, 함선 전체의 안전을 위협했다.


“배신자가 있다! 모두 조심해!” 세란이 외쳤다.


혼란 속에서 동료들은 분열되기 시작했고, 감염체는 점점 더 강해졌다. 세란은 동료들을 다잡으며, 동시에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 잠재된 힘을 깨우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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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부활의 순간


어둠과 혼돈 속에서, 세란은 마침내 기억의 심연에서 자신이 잃었던 ‘날개’의 비밀을 발견한다. 그것은 단순한 신체적 날개가 아닌, 우주를 가로지르는 힘의 상징이자, 영혼의 자유를 뜻하는 것이었다.


“나는 다시 날아야 한다.” 세란은 고개를 들었다.


그 순간, 그의 몸에서 빛나는 날개가 다시 펼쳐졌다. 그것은 그의 내면 깊은 곳에서 부활한 힘이었다. 동료들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부활과 정체성의 조각을 맞춰가며, 함께 감염체와의 최후 결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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