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따라 서울을 막 벗어나 자연의 향기를 가슴속 깊이 들이마셨을 때 그 환희는 지금까지 자전거를 계속 타게 하는 에너지다. 팔당대교를 넘어 옛 철길을 자전거길로 리모델링한 도로와 터널은 양평지역 자연과 어우러진 끝없이 펼쳐지는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일명 아이유 고개 (3단 고갯길이 아이유의 3단 고음을 떠올린다하여 붙여진 닉네임) 넘어 서울을 벗어나 첫 휴식
미사리
팔당댐
초계국수와 같은 라이더들의 성지로 알려진 지역 명물 음식점은 물론 다양한 카페들이 즐비하다.
팔당대교 지역은 국토종주코스로 완전히 접어들기 전, 마지막으로 자전거 정비가 가능한 곳이다.
본격적인 국토종주 라이딩 전 안전점검 (팔당)
능내역(폐역) 서울을 벗어나 첫 인증센터
국토종주길에서 살짝 벗어나게 되긴 하지만, 남쪽 방향으로 능내역을 지나면, "두물머리"가 나온다. 과거 한양으로 뱃길을 따라 물류가 이루어지던 시절, 북한강을 따라 강원도의 물류가 그리고 남한강을 따라 한강 이남의 물류가 만나던 곳이다. 멋진 사진과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