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매일기
새삼 나이가 들면 들수록 어렸을 때보다 대사량이나 소화력이 약해지는 것을 느낀다.
좀 더 젋을 때는(?) 뭐든지 씹어삼키고 뭐든지 다 소화시킬 것처럼 잘 먹고 잘 소화했는데.
지금은 무언가를 먹고 자면 다음 날 얼굴이 붓기도 더 잘 붓고...
그런 걸 생각하면 약 1분 가량 서글픈 기분이 든다.
소화력이 좋을 때는 약간 과식하는 정도는 별 걱정이 없었는데 이제는 좀 부담스럽긴 하다.
소화가 안된다고 해서 맛있는 것을 포기하느냐? 그건 또 아니다. 먹을 때는 또 제법 먹는다.
끝나지 않는 먹부림의 향연이랄까...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