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너의 미소
가끔씩 녀석이 보내오는 사진들
녀석의 한순간도 놓치기 싫어
매일 카메라를 메고 다녔던 내게는
턱없이 부족한 사진들이지만
그림 속 녀석의 얼굴이 행복해 보여
일단 안심이다
네가 계속 그렇게 웃을 수 있다면
엄마는 다 괜찮아
녀석을 만나고 왔더니
마음이 더 어지럽다
보고 싶다
친구들과 수련회
그랜맘과 벚꽃놀이
한주 바쁘게 즐겁게 보낸 녀석
반가운 사진에
가슴 한편이 찡 하니 울린다
요즘은 계속 알 수없는 감정속에서
허우적거린다
보고 싶네 우리 딸
글ᆞkosa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