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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ossam Sep 08. 2017

[초보 고딩엄마의 분리불안 극뽁일기 09 ]

햇살 그리고 5월의 너

2017년 5월 20일


대학교 때 연극동아리 활동을 하다가

지금까지 배우로 살고 있는 친구가 하나 있다


녀석은 친구 덕분에 7살에 국립극장 무대에

서보는 경험도 했고


녀석의 뮤지컬 공연에 와서

혼자서 멋지게 기립박수를 쳐주던 이모를

녀석도 무척이나 좋아한다

이모가 하는 공연은 꼭 따라나서 보러 가고

친구도 녀석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늘 응원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친구의 초대로 데이트를 하게 된

햇살이 가득하던 5월 어느 날,

마로니에 공원에서 만난 녀석을

오랜만에 렌즈 속에 꾹 눌러 담아왔다


흑백 사진 속의 녀석은

무척이나 성숙해 보인다



마로니에

축제

공연

풍선

햇살

5월

그리고 너







글ᆞ사진: kossam



※밀린 브런치 쓰기 중:

9월 안에 여름이야기까지 발행완료하기

자체마감 / 원고독촉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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