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part59 <부여 신리 백마강변>
아무것도 없는 벌판이면 어때?
내딛는 발자국마다
오랜지색 꿈들이 쏟아져
마법처럼 빛날거야
당신과 함께라면
ㅡ 노을이 지는 시간, 그 스쳐지나갈 짧은 시간동안 아무것도 없던 벌판엔 마치 마법가루라도 뿌린 듯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그 찰나의 꿈속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
[꿈속에서]
아무것도
아무도
없던 길에
발을 내딛는 순간,
세상은 온통
붉게 물들고
닿을 듯
닿지 않는
작은 길 끝엔
웃으며
손짓하는
그대가 있어
꿈속을 걷듯
나비가 된 듯
나는 이제
마음껏 달려간다
주홍빛 꿈을 안고
너에게 간다
글ᆞkossam
사진ᆞ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