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사랑 #part27

by kossam


여기 우리가 함께 있었음을
바다는 기억하겠지

서로를 바라보며 웃던 순간을
하늘은 기억하겠지

나는 너를 위해
너는 나를 위해

그렇게 마음 내어주고도
아프지 않은 것은

그 마음 한 곳에 있음이니
늘 그 곳에 있어 흐르지 않기를

고단한 내가 누워
바라 본 그 하늘에

세상 어떤 보석보다도
반짝이는 고운 햇살과

끊임없이 밀려와
온몸으로 부서지며
위로하는 저 파도에

눈물 나게 고마운
너의 마음에

오늘을 곱게 새기고
작은 소망 보내 운다


글: kossam
사진: 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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