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의 시작과 끝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by 샬롯

평생 해야 할 마음공부의 과제를 만났습니다.

끊임없이 zero로 돌아가기 위해 정화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결코 몇 번에 그칠 수 없고 매 순간, 매일을 수양하듯이 해야 한다는 겁니다.

기도에 가깝습니다.


책 표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내 안의 찌든 먼지를 닦아내고 잠들어 있는 거인을 깨우려면 계속 정화작업이 필요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공, 결국 해탈의 경지겠지요.

기독에서 말하는 하나님께 모든 일을 맡기면 알아서 하신다는 믿음.

이 모든 놀라운 가치관과 연결됩니다.


사실 이 책을 완전히 이해했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호오포노포노의 실천 이외에도 이 책을 앞으로 수십 번 더 읽어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호오포노포노의 정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 네 마디 말로 치유의 방법을 설명합니다.

줄여서 미. 용. 고. 사 이 네 마디 말은 타인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상처 받은 내면 아이에게 끊임없이 이 네 마디 말을 하기를 권유합니다.


이 책은 하와이에서 유래한 호오포노포노 정화법으로 휴렌 박사의 기이한 정체를 알기 위한 조 바이텔의 호기심에서 시작됩니다.

환자를 진료도 하지 않고 정신병동의 모든 환자를 치료했다는 소문은 그 누구도 쉽게 믿기는 어려울 겁니다. 결국 환자가 없어 정신병동을 폐쇄했다는 하와이 병원의 정체를 알고 싶어 시작한 휴렌 박사와의 접촉과 만남, 결국 이 책이 탄생하기까지 기이하면서 신비로운 에피소드는 책장을 넘기기에 손과 머리가 바빠지게 만듭니다.


휴렌 박사의 신비롭고 따뜻한 인상과 서신으로 주고받는 끝말에는 항상 '당신의 평화'라든지 '사랑'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마음공부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단어라, 새로울 게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 정화법을 실천해본 사람이라면 결국 죽을 때까지 해야 할 건 이 방법밖에는 없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물론 다 그렇진 않겠지만요.


누군가가 미울 때, 갈등이 생겼을 때, 부정적인 마음이 생겼을 때, 심지어는 무생물인 방과 물건에게도 사랑을 보내고 따뜻한 대화를 시도합니다.

언젠가 화초에게도 사랑의 말을 건네며 물을 주고 가꿀 때 그 성장 속도가 달라진다는 기사를 읽어본 기억이 납니다. 같은 맥락의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 또한 평생 곁에 두고 마음공부의 화두로 삼아야 할 책이라고 여겨집니다.

전 오늘도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 네 마디 말을 끊임없이 속으로 되뇔 때가 많습니다.

순간 울컥 치미는 일이 있을 때, 감사와 사랑의 말 두 마디로도 금방 회복되는 경험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믿기 어려운 이야기에서 마음공부로 끝난 이 책을 평생 과제물로 남겨둔 채 오늘도 미. 용. 고. 사 정화법을 실천합니다.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 조 바이텔

~ 이하레아카라 휴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