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로 시작한 독서

인생 책

by 샬롯

독서와 글쓰기 호흡이 점점 짧아진다.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도 15분 넘어가면 지루하다. (방탄 영상 제외)

리모컨을 손에 쥐고 계속 tv 채널 돌려보는 행위를 이해 못하던 내가, 요즘 그러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남자들이 채널 돌리는 행위는 '새로운 여자'를 보기 위한 심리라던데, 난 무슨 심리일까? (단순 조급증일까?)


소설도 장편을 안 읽은 지 오래고 중단편 위주로 본다. 읽기로 예정돼있던 장편소설을 읽지도 않고 기한 때문에 도서관에 반납했다.


'안나 카레니나'같은 고전은 어떻게 읽었나 모르겠다. 아마 의무감도 있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불륜 소설인 줄 알고 덤볐다가 수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인간 부류와 성향을 보면서 '토지'를 읽었을 때의 벅찬 감정을 느꼈다.


남녀관계도 성장하는 관계만이 살아남는다는 성찰이 있었다.

수없이 회자되는 이유도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 매력적인 캐릭터, 강렬한 시작과 끝 등 모든 요소가 응축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의무감으로 시작한 독서가 자연스럽게 인생 책으로 등극이 된 것이다.




* 행복한 가정은 모두가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 그래요, 하나님께서는 십자가를 주시지만 또 그것을 견뎌나갈 힘도 주시니까요.


*** 모든 직업은 영광의 이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