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있는 주말, 지름신 강림.
스케줄이 바뀐 첫 주말. 확실히 여유로워졌다. 이전 스케줄은 '강강중중중중중'의 스케줄이라면 지금은 '강강중중중약약'이랄까. 주 7일의 일이지만 여유가 생긴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이렇게 일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확실한 보상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힘들겠지만 단기로는 할 수 있을 듯. 한국처럼 돈 몇푼이 아니니까. 이 생활도 곧 끝나겠지.
몸이 안 좋아졌다. 운동을 꾸준히 하지만 낮밤이 바뀌는 건 그런 것의 문제는 아닌 듯 하다. 이런걸 보면 8년이나 이 생활을 했다는 사람들의 체력은 가히 대단하다. 물론 쉬는 날은 있겠지만서도. 몇 개월이라는 한정된 시간이 아니었다면 나도 하지 못했겠지.
돌아갈 채비아닌 채비를 하고 있다. 미리 구입해야할 것들을 정리한다. 오늘도 하나 질렀다. 관세가 붙지 않다보니 한국보다는 더 나은 듯 하여 이곳으로 시켰다. 1주일은 넘게 걸릴 듯하니 지켜보고 있는 중. 당분간은 노트북을 이용해 글을 적어내려가야 겠다. 블루투스 키보드가 제대로 맛간듯 하다.
한국은 여러 재밌는 일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서 여유를 가져와 한국에서 풀어쓸 생각이다. 한국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해야지. 이곳에서의 고생이 부디 나에게 미래를 선물해주길 바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