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27일 차

귀국 준비를 한다.

by 백윤호

선물을 샀다. 귀국을 준비해야 한다. 이제 곧 귀국이다. 한국에 가서 하고 싶은게 많다. 그 전에 이것저것 구입한다.

전화가 왔다. 사장이다. 그는 일을 하나씩 놓으라고 말한다. 이제 인수인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정작 이 말을 들으니 실감이 난다. 귀국. 운전대를 잡는다. 필요한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버큰헤드포인트로 향한다. 미칠듯이 졸렸지만 시간이 얼마 없다. 이 심정으로 한 곳씩 돌아본다. 핸드크림과 바지. 금방 구입한다.

"월남쌈 먹자."

셰어마스터가 말한다. 그녀는 지금 쌈을 먹이고 싶어한다. 하루하루가 아쉽다며. 재료를 구입한다. 겸사겸사 약도 몇 가지 구입했다. 호주에서 먹을 수 있는 약들. 태반세럼도 하나 구입했다. 정신없이 돈을 쓴다. 이것도 얼마 안남았다.

아이폰만 구입하면 이제 다 구입했다. 짐을 싸기만 하면 된다. 가기 전에 무엇을 해야할까. 여행도 간단히 갔다오려고 한다. 눈깜짝할 새에 귀국이 코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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