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저널리즘 스쿨 7일차 후기

by 백윤호

장소: 삼성 구글캠퍼스 서울

진행: 이성규 블로터미디어랩장

강사: 한운희 연합뉴스 미디어랩 기자, 권혜진 데이터저널리즘랩 소장, 배여운 뉴로어소시에이츠 매니저, 김태경 뉴로어소시에이츠 매니저

데이터 저널리즘은 새로운 세계다. 19세기 전신과 인쇄의 발달로 전세계가 저널리스트들의 영역이 됐다면 데이터 저널리즘으로 인해 새로운 취재 영역이 생겼다.

"저널리스트들은 한달음에 데이터를 자신의 지배 영역에 넣었다."

데이터에 대한 논의는 아직도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넥스트 저널리즘은 데이터의 논의없이는 불가능할 것 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어제의 강연자들이 툴의 시각에서 데이터를 봤다면 오늘의 강연자들은 데이터를 툴보다는 더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한운희 기자는 구글 퓨전 테이블을 이용한 데이터 저널리즘의 실례를 보여줬다. 데이터를 모으는 지난한 과정을 지나 시각화를 시켰을 때의 기쁨. 이루 말할 수 없을 듯하다. 과제로 간단한 시각화 작업을 했다.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데이터를 모으는 과정에 있어서의 '삽질'은 피할 수 없어 보였다. 또한 어떤 데이터를 모아야 될지에 대한 고민은 더욱 중요하다. 잘못된 데이터는 왜곡된 결과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권혜진 소장의 강의는 검색을 이용한 데이터 찾는 법을 알려줬다. 구글 검색을 어떻게 이용해야 더 좋은 데이터를 찾을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를 쓰는 검색 방법, 고급 검색, 키워드 찾기 등등. 기자 생활을 하면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부분을 배웠다. 또한 여러가지 탐사보도에서 쓰인 실례를 알 수 있었다.

배여운 매니저의 강의는 허들이 높았다. R이란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방법에 대해 얼이 빠져 들었다. 다행히 같은 조원이 어느정도 가이드를 해줬기에 망정이지 자칫하면 멍하게 있을 뻔 했다. 배여운 매니저는 무엇인가 하나라도 더 주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확실히 허들이 높아도 한 번 넘어서면 다른 세계가 보일 듯 했다. 이는 김태경 매니저의 강의도 마찬가지.

저널리스트에게 데이터가 어느정도로 필요할지 고민이 됐다. 천관율 기자의 말처럼 질문을 잘해 기획을 할 것인지, 배여운 매니저의 말처럼 데이터 저널리스트로 발돋움할 것인지 고민이 된다. 이에 대한 답은 내가 내려야 할 것이다. 다만 어떤 결정을 내리든 개발자들을 비롯한 데이터 디자이너들에 대한 존경은 사그라지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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