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부자51-②말잘하는 사람은(필사)

1일 1독 같이 하실래요?

by 다움코치

<1일 1독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매일 1권을 읽었을 때 나의 변화를 알고 싶어 시작한 프로젝트!

2022.2.9부터 시작!!


말 잘하는 사람은 잡담부터 합니다

-일과 관계가 술술 풀리는 37가지 대화의 법칙-


1. 읽은 날짜 : 2022.4.20(수) *51권째

2. 작가/출판사/분야 : 요시다 유코/다산북스/문학(by한국십진분류표)

3. 내가 뽑은 키워드(3가지) : 그러고 보니, 역시, 잡담의 기술

4. 내가 뽑은 문장 : "우아", "아, 이해가 되네요",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등 맞장구치는 말을 늘리고 풍부한 표정으로 리액션하는 습관을 길러두길 바란다. 당신에게 아무런 호감이 없던 사람도 금세 고래처럼 춤추게 만들 수 있는 마법의 표현들이다



<필사>


초보는 본론부터 꺼내지만 프로는 잡담으로 시작한다
(9페이지)


'잡담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가장 피해야 할 일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사이에 '상하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고의는 아닐지라도 무심코 그런 관계를 만드는 말이 있기에 더 주의해야 한다. 그 문제의 문구가 바로 "모르셨어요?" 또는 "몰라?"라는 말이다..."모르셨어요?"라는 말 대신 "혹시 OO에 대해 들어보셨나요"라는 말로 대화를 시작해보자(18페이지)


업계나 전문 영역에 대한 최신 화제는 그 업계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지나치게 새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역사를 연구하는 한 대학교수는 "학회에서 발표된 새로운 가설이 사회에서 상식이 되기까지는 30년에서 50년 정도가 걸린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므로 가장 최근에 들은 새로운 정보보다는 들은 지 조금 지난 정보, 몇 걸음 앞이 아닌 '반걸음'정도 앞선 정보를 화제로 삼아보자. 상대방은 오히려 최신의 정보라고 여기며 흥미롭게 생각할 수 있다(21페이지)


티 나게 나서지 않고도 우아하게 대화를 리드하는 잡담의 고수들이 있다. 그들의 비결은 바로 '분위기를 파악하는 능력'에 있다. 비즈니스를 할 때는 분위기보다 용건이 더 중요하다. 하지만 잡담을 나눌 때는 무엇보다도 분위기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분위기 파악'이란 건 대체 무엇일까? 쉽게 말해 '상대방의 기분을 해치지 않고 대화의 흐름을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30페이지)


말주변이 없어서 내 차례가 오는 게 두려운가? 그렇다면 당신은 그 자리의 균형이 유지되도록 여러 사람에게 이야기를 돌리는 역할을 맡으면 된다. 마치 토크쇼 MC 가 사회를 보듯이 "oo 씨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라고 넌지시 질문을 던지면 된다(32페이지)


사람들이 대부분 잘 알고 공감하는 화제, 그리고 누구나 기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긍정적인 화제를 선택하는 편이 무난하다. 몇몇이 소외되는 화제나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화제, 거북한 화제는 되도록 피하는 편이 좋다(33페이지)


'퍼스널 스페이스'란 '다른 사람이 침범했을 때 불쾌하게 느끼는 자신의 공간'을 가리키는 말이다. 물리적 거리뿐 아니라 심리적 거리나 정신적 거리에도 적용되는 개념이다. 사람에게는 제각기 '여기부터는 나의 사생활'이라고 생각하는 범위가 있다. 타인이 개입하거나 침범하지 말아주었으면 하는 범위다. 잡담을 할 때에도 '퍼스널 스페이스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을 확실히 기억해두어야 한다(42페이지)


'잘 모르는 사이라면 상대방의 퍼스널 스페이스를 어떻게 알 수 있지?'

누구에게나 가볍게 할 수 있는 질문을 하면서 상대가 원하는 거리가 어느 정도인 지부터 단계적으로 파악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취미가 어떻게 되세요"라는 질문에 상대가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요. 지난주 토요일에도 연인과 SF 영화를 봤어요"라고 대답했다면 자연스럽게 "그럼 데이트할 때는 주로 영화를 보시나요?"라는 질문으로 넘어갈 수 있다. 이 경우 상대방이 먼저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기 대문에, 그와 관련된 추가 질문을 한다고 해도 사생활을 캐묻는 것처럼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또 한 가지 유용한 팁이 있다. 애초에 질문할 때 "말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해도 괜찮아" " 말하고 싶은 만큼만 말해줘도 돼"라는 식의 한마디를 덧붙이는 것이다(44페이지)


험담을 할 때는 가능한 한 누구에 대한 험담인지 알 수 없도록 하는 게 좋다(48페이지)


잡담 자리는 자신의 뛰어난 화술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니라, 상대방이 '기분 좋게 이야기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자리다(61페이지)


"요전부터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다면서요?"와 같은 식으로 먼저 상대방의 근황을 언급하면 그도 기뻐하며 자세한 내용이나 뒷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62페이지)


"OO 씨가 △△했을 때 ~~ 라는 활약을 하셨다고 들었어요"라는 식으로 혼자 전부 말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그렇게 다 말해버리고 나면 정작 상대방이 직접 이야기할 거리가 없어지지 않겠는가? 상대방에게도 신나게 설명할 기회를 주자(62페이지)


사전조사로 입수한 정보는 어디까지나 대화의 포문을 여는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결론까지 말하는 게 아니라 화제만 던져주는 것이다(63페이지)


누구나 실천할 수 있으면서도 쉽고 빠르게 인상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인사에 한마디를 덧붙이는 습관'이다.

안녕하세요 +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에요

어서 요세요 +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불러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 내일도 잘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단숨에' 말하지 않는 것이다.

"안녕하세요(상대방이 인사를 한 후에)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에요"와 같이 두 번의 호흡에 나누어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이 대답할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설령 대답을 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이 자신의 인사를 받을 시간을 만들어줌으로써 상호작용을 한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다(68페이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도 유용하다.

"저는 oo이라고 합니다"와 "잘 부탁합니다" 사이에 잠깐의 틈을 두는 것만으로도 인상이 확 달라진다(71페이지)


'아이스 브레이크'란 이름 그대로 '얼어붙은 자리의 분위기를 풀고 사람들 간의 교류를 촉진시키는 일'을 가리킨다.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아이스 프레이크 방법이 있다. '사전 진행' 시간처럼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대답, 공감, 놀람 등 어떤 형태든 좋으니 가능한 한 상대의 몸과 마음을 반응하게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새 학기가 시작되어 첫 수업을 할 때면 우선 학생들이 손을 한 번씩 들어보게 유도한다

"고전문학을 잘 아는 사람?"(드문드문 손을 든다)

"그럼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그 외에 대다수가 손을 드다)

"고전문학 시험을 잘 보고 싶은 사람?"(거의 모두가 손을 든다"

이렇게 하면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의 신체가 자연스럽게 반응한다(76페이지)


반응을 이끌어내는 또 다른 방법은 상대가 '이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여러분께 한 가지 부탁할 것이 있는데요. 제 강의가 잘 이해된다면 적극적으로 고개를 끄덕여주세요. 그러면 제가 수업을 좀 더 잘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78페이지)


'반응이 너무 유난스럽다'라는 충고를 들어봤거나 지나친 반응으로 다른 사람을 곤란하게 만든 경험이 있지 않은 이상, 웬만하면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보다 리액션이 작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보다 1.2배 더 고개를 끄덕이거나 환하게 미소를 지어보자. 물론 뻔히 보이는 거짓 반응을 할 필요까진 없지만, 내 감정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대화가 위축되는 일만은 방지해야 한다.

오늘부터라도 '1.2배 고개 끄덕이기', '1.2배 미소 짓기', '1.2배 눈을 크게 뜨기'를 의식적으로 실천해보자

(83페이지)


"예" "맞아" "오호" "그렇구나" " 역시" "그러고 보니" " 맞는 말씀이에요" "바로 그거야" :정말?""내 말이!"와 같이 다양한 변화를 주며 반응하는 것이 좋다. 더 나아가 "그 말씀은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라거나 "그 이야기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듣고 싶어요"라는 말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더 깊이 있게 끌어낼 수 있다면 100점짜리 청자가 될 수 있다(84페이지)


다만, 리액션을 할 때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하지만" "그건" "아니"와 같이 반박의 의미를 담은 말을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꼭 반박을 하고 싶다면 "그 말씀은 곧...라는 건가요?"라는 식으로 의견을 물어본 후에 조심스럽게 반론을 건네는 편이 효과적이다(85페이지)


'그러고 보니'는 '그런데' 혹은 '좀 다른 이야기인데'라는 표현보다 더 자연스럽게 잡담의 흐름 속에 녹아들어 갈 수 있는 편리한 말이다(100페이지)


"얼마 전에 BTS의 콘서트에 다녀왔는데 엄청 좋았어요"

"분위기가 굉장했겠네요"

"돔구장에서 열렸는데요, 그 넓은 구장이 사람들로 가득 차고 , 그 많은 사람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분위기가 정말 감동적이어서 인상적이더라고요"

"우아, 정말 부러워요. '그러고 보니' 함께 즐긴다는 말 때문에 생각났는데요. 갑자기 규모가 확 작아져서 좀 민망하지만, 지난달에 열린 신년회가 예전과는 다르게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고요"

상대방이 꺼낸 이야기의 어느 한 부분을 주목하되, 그것과 자신이 꺼낼 에피소드를 연결시킨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잡담을 이어가 보자. '그러고 보니'라는 말은 당신의 잡담을 빛내줄 큰 무기가 될 것이다(102페이지)


'잘 칭찬하는 것'은 난도가 높은 과제다. 어떻게 칭찬해야 할지 잘 모르겠을 때 쓸 수 있는 유용한 단어가 '역시'다. '지금까지 실적과 평판에 걸맞게 당연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틀림없이 예상했는데,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번에도 상당히 훌륭했으므로 또다시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라는 뉘앙스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성과만이 아니라 이전부터 상대의 실력을 훌륭하게 보고 있었다는 의주을 넌지시 전달할 수 있는 탁월한 칭찬 표현이다(104페이지)

<역시 oo 씨는 대단하세요!>
- 역시 대단하세요
- 미처 몰랐어요(견식이 부족했습니다)
- 굉장하네요(멋있습니다. 훌륭합니다)
- 센스가 좋으세요


"우아", "아, 이해가 되네요",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등 맞장구치는 말을 늘리고 풍부한 표정으로 리액션하는 습관을 길러두길 바란다. 당신에게 아무런 호감이 없던 사람도 금세 고래처럼 춤추게 만들 수 있는 마법의 표현들이다(105페이지)


여행 이야기는 누구와도 즐겁게 잡담을 이어나갈 수 있는 '만능 소재'라고 할 수 있다.. 여행에 관한 잡담을 나눌 때는 객관적인 정보보다 주관적인 감상을 말하는 편이 더 좋다는 것이다. 객관적인 정보는 책이나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얻을 수 있지만, 주관적인 체험이나 감동은 직접 가본 사람만이 아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식보다는 감상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를 하자

- 유명한 관광지, 음식은 실제로 어땠는가?

- 어떤 점이 의외로 좋았는가?

- 그곳에 간다면 무엇을 추천해 줄 것인가?

(125페이지)


개성 있고 독특한 취미가 있다면 당신은 이미 최고의 무기를 갖고 있는 것이다... 나는 명함에 연락처와 간단한 프로필 말고도 '취미'칸을 만들어 일본 전통 현악기인 '샤미센 연주'라고 적어두었다. 그 덕분에 명함을 교환하면 자연스럽게 취미에 대한 잡담을 나누게 된다... 내가 명함을 이용해 화제가 나오게 유도했듯이, 상대가 먼저 취미에 대해 묻도록 전락적으로 접근하는 편이 좋다. 그리고 질문을 받을 때를 대비해 취미를 시작한 계기를 간략하되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두자. 그 이야기가 새로운 화제의 씨앗이 되어 또다시 잡담을 발전시킨다.


듣는 사람이 그 소재에 관심이 없다면 웬만해서는 모를 법한 신기한 정보를 전해주는 것도 좋다. 놀라움이든 감탄이든 어떤 리액션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저도 샤미센을 배우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샤미센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아세요? 알고 보니 고양이나 개가죽으로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은 동물 보호의 문제로 만들기가 어려워졌다고 하더라고요"

(130페이지)


평범한 취미라도 상대방의 흥미를 돋울 한마디를 덧붙여 써놓으면 된다. 취미가 독서라면 괄호를 치고 '스포츠 선수가 쓴 에세이', '해외 소설'처럼 좋아하는 분야를 적어두거나 '일주일에 한 권', '한 달에 4권'과 같은 빈도를 적어두는 것이다. 이처럼 구체적인 정보를 적어두는 편이 상대의 흥미를 자극하기 쉽다.

"스포츠 선수가 쓴 에세이 중 추천할 만한 책이 있나요?"

"책을 정말 자주 읽으시네요. 그럼 얼마 전에 출간된 oo도 읽으셨나요?"와 같은 반응을 손쉽게 이끌어낼 수 있다(132페이지)


아무리 입이 무거운 사람이라도 "꼭 당신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의 생각을 알고 싶어요"라는 말을 들으면 못 이기는 척 자신의 의견을 털어놓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oo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렇게 자신의 견해를 먼저 내놓으면서 이야기의 물꼬를 터보자(134페이지)


질문과 대답 이후에 정적이 감도는 것만큼 피하고 싶은 상황도 드물다. 이때 가장 간단한 방법은 대답한 내용에 대해 더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특별히 궁금한 사항이 없어서 어떻게 추가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솔직하게 "그렇군요. 조금 구체적으로 들려주실 수 있나요?"

"와, 그 이야기 자세하게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라고 부탁하는 것도 좋다(136페이지)


누구나 한 번쯤 '기승전결'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 기: 이야기의 발단
- 승: 앞의 흐름을 받아 이야기가 전개
- 전: 예상외의 갑작스러운 전개가 발생
- 결: 결말 및 마무리
(160페이지)


잡담을 할 때도 이 기승전결식 구성을 사용하면 듣는 사람을 매료시킬 수 있다.

-기: 개요 및 상황 설명

-승: 다음에 나올 내용과는 반대의 내용

-전: 전달하고 싶은 중심 내용과 결과

-결: 중심 내용을 한마디로 정리

"연말 휴가 때 인도에 다녀왔는데요. 혹시 인도에 가본 적 있으세요?(상대방의 대답) 주변에서 인도에 갔을 때 물을 잘못 마셨더니 배탈이 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사실 저는 인도가 아직 발전하지 않은 개발도상국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랑 비슷한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상대방의 대답) 그런데 벵갈루루라는 도시에 갔더니, 도시가 깨끗한 건 물론이고 작은 구멍가게에서도 카드 결제가 될 만큼 기계가 상용화되어 있더라고요. 역시 직접 가보지 않으면 실제로는 어떤지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oo씨도 직접 가보고 인상이 바뀐 곳이 있나요?(161페이지)


충분한 관심을 끌기 위해 '기'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

- 질문으로 시작해 상대의 주의를 끈다

- 의외의 사실이나 깜짝 놀랄 법한 이야기를 먼저 말한다

- 최근 화제고 되고 있는 소재나 상대방과 관련이 있는 소재로 잡담을 시작한다

- 흔하지 않은 화제, 재미있는 화제로 흥미를 끈다

(166페이지)



대화법 전문가들이 강의를 할 때마다 강조하는 개념이 있다. 바로 '아이 메시지 I message(나 전달법)'다

-아이 메시지: 저는 당신의 말투에 상처받을 때가 많아요

-유 메시지: 당신은 언제나 심한 말만 하는군요


- 아이 메시지: 당신이 청소를 해준다면 내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유 메시지: 당신은 청소를 해야 돼요


- 아이 메시지: 너무 늦게 오길래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했어요

- 유 메시지: 왜 이렇게 늦게 온 건가요?"

(176페이지)


잡담을 할 때는 특히 더 유 메시지에 주의해야 한다. 잡담 자리에서 어떤 영화를 추천했을 때, 그걸 들은 상대가 "줄거리와 인물에 대해 명확하게 소개한 후 감상을 말해준 점이 훌륭하네요"라고 말한다면 어떨 것 같은가? 내 화술을 칭찬해주는 말인데도 어딘지 모르게 거슬린다. 상대방에게 평가를 받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리액션을 할 때도 당신의 주관적인 감상을 말하자.

"특히 oo라는 점이 감동적이네요"

"어쩜 그렇게 설명을 잘하세요?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니 지금 당장 영화관에 가고 싶어요"와 같이 '나'를 주어로 삼으면 된다

(179페이지)


잡담에서 가장 매력적인 포지션은 공격수보다는 '미드필더'다. 직접 골을 넣기보다 멋진 패스를 해주겠다는 목표로 잡담에 참여하자... 진짜 잡담의 고수는 옆에서 받쳐주면서 상대방의 아이디어를 이끌어낸다. 때로는 해결책과 해답이 떠오른다고 해도 굳이 직접 말하지 않고 상대방이 결정적인 한마디를 할 때까지 기다린다. 잡담을 잘하기 위해서는 이런 참을성도 필요하다(199페이지)


대여섯 명 정도가 모여 잡담을 하는데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만 떠벌리는 상황이라고 하자. 이때 수비수가 진가를 발휘한다. "흠.. 그런 것도 있군요"라는 말로 건성으로 대꾸하며 "그러고 보니 oo 씨는 최근 어떤 일이 있었어요?"라고 다른 사람에게 슬며시 배턴을 넘기는 것이다. 한 사람만 떠들다가 잡담의 분위기가 가라앉아버리는 일을 막을 수 있다(200페이지)


라포르란 상담을 받는 사람과 카운슬러 사이에 구축해야 할 신뢰 관계를 가리키는 말이다... 카운슬러는 다음과 같은 수법을 사용한다.
- 맞장구를 친다
- 상대방이 말하는 속도나 목소리의 크기, 톤 호흡 등에 맞춰 말한다
- 상대방의 행동을 따라 한다(예를 들어 상대방이 펜을 잡는다면 카운슬러도 함께 펜을 잡는다)


잡담에도 이 방법을 써볼 수 있다.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면 그때부터는 서서히 깊은 이야기를 꺼내면서 라포르를 구축해보자. 그때는 두 가지 유형의 질문을 번갈아 던지면서 대화하면 효과적이다. 여기서 두 가지 유형이란 '닫힌 질문'과 '열린 질문'을 말한다.

닫힌 질문은 "이 건에 대해 사전에 알고 계셨나요?" "어디에 살고 있나요?"와 같이 단순히 사실만 대답하면 되는 질문, 짧은 답으로 끝낼 수 있는 질문을 말한다.

반면 열린 질문은 "왜 이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나요?" "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싚으세요?"와 같이 대답이 자유롭게 펼쳐질 수 있는 질문이다(206페이지)


열린 질문을 던지면 대화가 좀 더 풍성해진다

"왜 그렇게 생각하셨어요?"

"그때 어떤 기분을 느끼셨나요?"와 같은 질문에는 좀 더 심도 있는 대답을 하게 되고, 깊은 내면의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다(206페이지)


상대방이 대답을 망설이고 있다면 분위기가 가라앉아버리기 전에 닫힌 질문을 던지자... 대화가 정상적인 궤도를 찾는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셨나요?"그곳에는 어떤 이유 때문에 방문하셨어요?"라는 열린 질문을 다시 던져 상대방의 생각을 끌어내고, 가치관과 경험을 탐색한다(207페이지)


가까운 사이가 되고 싶을 때는 열린 질문을,
그 자리를 정리하고 싶을 때는 닫힌 질문을 사용한다
(208페이지)


<친절하고 사려 깊게 대화를 끝내는 법>
① 어쩔 수 없는 사정을 전한다. "죄송합니다만, 사실 오후에 있을 회의자료가 아직 덜 준비되어서요..."
② 잡담을 끝내야 하는 안타까움을 전한다. "사실은 좀 더 이야기를 듣고 싶지만..."
③ 상대의 시간을 걱정해준다. 특히 상대방이 상사나 웃어른일 때 유용하다. 슬쩍 시계를 보며 "앗, 벌써 1시가 됐네요"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고서 "바쁘실 텐데 이야기가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시간을 너무 많이 쓰셨네요"라고 오히려 상대의 시간을 걱정해주며 이야기를 끝내는 것이다
④ 박력 있게 인사한다. "자, 그럼 다음에 봅시다!..
"그 말씀은 oo이었다는 거죠. 그럼 다음에 더 자세히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역시 oo씨군요. 그럼 다음에 더 듣겠습니다!"
⑤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귀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거나 "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잡담을 시작하기 전에 제한을 두는 것이다.
"지금 5분 정도밖에 여유가 없는데 괜찮을까요?"
"죄송하지만 선약이 있어서 1시 반까지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12페이지)


질문 방법을 완전히 바꿔보자.

첫째, 실패한 일에 대해 물을 때에는 사람을 비난하지 말고 순수하게 그 일이 실패한 이유나 원인을 찾는 질문을 하자.

"이 프로젝트를 성사시키려는 시도는 했을 텐데, 결국 실패하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요?"

둘째, 상대방의 자신감을 살려줄 수 있는 질문을 하자

"어떻게 하면 여기서 더 성장할 수 있을까요?

"좀 더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까요?"

무엇보다도 상대방이 대답하기 쉽도록 명료하게 말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224페이지)


<품격을 높이는 어휘의 한 끗 차이>
①만나서 반가워요→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기쁩니다)
②보는 눈이 있으시네요→역시 안목이 이 있으세요/oo 씨의 눈은 틀림없네요
③예리하시네요→혜안이 있으시네요/역시 통찰력이 있으시네요
④천재 같아요→비범한 재능을 지니셨네요
⑤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oo 씨의 칭찬을 받다니 영광입니다
⑥기분 좋았겠어요→얼마나 기쁘시겠어요/갑작스러운 일에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⑦부러워요→닮고 싶습니다/어쩜 그렇게 일을 잘하세요. 정말 닮고 싶어요
⑧참고하겠습니다→마음에 새겨두겠습니다/감명받았어요
⑨그건 잘 몰라서→그 분야는 밝지 못해서(낯설어서/서툴러서)
⑩처음 들었어요, 전혀 몰랐어요→제가 과문해서 그 이야기는 몰랐습니다
⑪제 자랑 같아서 죄송합니다만→자화자찬입니다만/이런 말을 하자니 오히려 부끄럽네요
⑫그 정도는 아니에요→조금 즐기는 정도입니다/적당히 마시는 정도
⑬그 부분은 피해 주세요→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⑭즐거웠습니다→만끽했습니다
⑮저 같은 사람이 말하는 것이 뭐하지만→주제넘은 말 입니다만/외람되지만
⑯조금 지나친 말일지 모르겠습니다만→이렇게 말하면 어폐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⑰전혀 그렇지 않아요→운니지차입니다(구름과 진흙의 차이)/현격하다/판이하다
⑱지금이 힘내야 할 때예요→지금 중요한 국면에 놓여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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