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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정호준
May 19. 2021
엄마의 아침
간만에 휴일이라고
막둥이 아들, 늦잠을 자라고
아침부터 일찍 눈떠
아픈 다리
까치발로 다니고
보고 싶은 드라마도 참고 참고
같이 밥 먹자고 배고파도
입맛만 다셨
다고
사랑이 별거든가
이런 내리사랑, 눈물
나게
감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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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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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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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문단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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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깊이를 재는 시를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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