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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배 Mar 30. 2019

순수





하루를 더 살아낼수록


그 하루만큼 나는 너에게,


솔직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나이만을 먹어가고


순수함을 잃은,


어른이란 존재가 되어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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