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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배 Apr 01. 2019

글럼프에 빠지다.

글+슬럼프=글럼프


글럼프에 빠지다.


글+슬럼프=글럼프

  



     


"나는 요즘 글럼프에 빠져 있다."



  


이것은

글+슬럼프=글럼프



-

로 소위 작가들끼리 쓰는 은어 같은 것이다.


 


 

 


2016년 웹툰을 마지막으로

약 3년 동안 나는 아이를 키우느라 글을 쓰지 못했다.


  

 


그래서 브런치에서도 말했듯이 복귀에 몹시 메말라 있었는데,

최근에서야 목표를 이루어 기쁘기 그지없었다.



  


게다가 계약, 합격 등 꽤 목표하던 바들을 이루어

의기양양해 있기도 했다.


     





하지만 전조가 있었다.


     



나의 3년 만의 복귀는

웹소설이었다.


   



그렇지만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았고

그랬기에 나는 적지 않게 당황하고 있었다.



  


6년 전 작가로 데뷔를 했을 때와는

달리 너무나도 아이디어가 메말라 있었던 것이었다.


     



  


나는 웹소설을 쓰고 웹툰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미흡하지만 일러스트와 브런치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은 나의 꿈이지만,

어릴 적부터 시작하여 최종의 목표는 순문학 작가이다.


     



그런데 현재는 나 자신을 모르겠다는 말이 정확하다.


     



내 실력과 내가 하고자 하는바,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헤매고 있는 것 같다.




  



오늘도 많은 것들을 뒤로한 채 이렇게 글을 써본다.





  


글럼프 극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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