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에

by 이채운

당신을 정말,

좋아했었군요.


어린 날의

어떠한 일이라고


내 감정의 과잉이었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당신을 정말 좋아했었네요.


다시 돌아간다면

용기를 내어

순수하게

다시 한번 고백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그녀에게도

미안하다고

하고 싶네요.


그립진 않지만

기억 속에 그대에게

이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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