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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보식 Apr 14. 2021

한달디자인유치원 : 23일차미션

지금까지 배운 것들 종합하기 : 분위기 연출



#한달어스, #한달디자인유치원, #강보식, #더힐링아일랜드, #제주여행학교



[ 지금까지 배운 것들 종합하기 : 분위기 연출 ] 

- 만들고 싶은 분위기의 이미지를 리서치합니다.

- 이미지를 하나 선택하고 이미지, 글자, 기본도형, 색, 구도의 관점에서 관찰합니다.

- 최대한 비슷하게 디자인을 모방합니다.




(핀터레스트 선택 참고 이미지)




<오늘의 미션> Address at Rice University by John F. Kennedy in Houston, Texas on September 12, 1962.



1962년 6월 12일 미국의 존 F. 케니디 대통령은 NASA가 있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라이스대학에서, 미국은 달 탐사를 위한 위대한 여정을 추진할 것임을 선언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선언을 비현실적이라고 또 쓸데없는 곳에 나라의 재정을 낭비하는 처사라고 비웃었지만,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의 달착륙으로 불과 10년이 채 안되어 그의 꿈과 선언은 현실이 되었다. 왜 우리가 목전의 급박한 수많은 난제들을 제쳐두고 이전에 아무도 품지 않았던 원대한 꿈을 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케네디의 대통령의 포부가 담긴 연설 장면은 몇 번을 보고 또 보아도 언제나 감동을 준다. 오늘날 수많은 공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라는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한 나라의 현재가 있게 한 꿈이 그날 케네디 대통령의 연설로 세상 밖으로 튀어나와 생명을 얻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가 꾸는 꿈들이 실현 가능할지도 모름에도 불구하고 어렵지만 포기하지 않고 시도하고 또 시도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인류와 지구의 미래에 새로운 문명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환점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태어났는가?’

  ‘우리는 무엇을 꿈꿀 것이며, 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인간이 왜 태어났는지, 어떤 꿈을 꾸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이런 질문을 스스로 묻고 또 그 해답을 구하며 사는 것만큼 의미 있고 또 중요한 과제가 있을까. 해답들이 결코 쉽게 구할 수도 없고 쉽게 구해지지도 않을 그런 질문들을 들고 또 품어야 하는 것보다 급박하고 또 절박한 일이 있을까. 언젠가 그 질문들에 대한 저마다의 해답을 얻게 된다면, 그 개인의 삶과 그와 연결된 이웃과 세상과 그 전체에 터 잡은 전 인류의 문명이 달라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저마다의 질문을 들고서 자기 자신으로 향하는 심연으로 들어가자. 실패와 지옥의 고통을 무릅쓰고 담대하게 혼자만의 시공간으로 나아가자. 그리하여 심연 안 깊숙이 숨겨진 보물인 바로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인양하여, 마침내 자기 자신과 전 인류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을 사는 것으로, 저마다의 존재 이유를 밝히고 삶의 목적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함께 새로운 인생의 길을 만들어가자. 


- brunch 발간북 <길 위의 명상> (by 강보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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