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의 문장 수집 챌린지 13일 차
많은 사람들이 크리에이티브, 창의성을 감각으로 이해한다. 그래서 타고난 것, 우연한 것, 심지어 천재적인 것으로 정의한다.
하지만 내게 크리에이티브는 타고난 감각도, 천재적인 것도 아니다. 창의성은 고유한 관정과 열린 태도를 통해 훈련된 것이다.
그리고, 이게 중요한데, 훈련의 핵심은 바로 모험이다. 얼마나 많이 보고, 경험하고, 비교하고, 고민했는지가 창의성을 좌우한다.
<관점을 파는 일>
위 문장을 읽고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라는 감탄만 나왔던 사람들이 떠올랐다. 성실함과 재능을 일찍부터 갖춘 인물도 있었지만 나로서는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폭넓은 관심사를 가진 이도 있었다. 그 결과 문학, 과학, 종교, 음악적 관심사가 한데 엮어 하나의 작품이 탄생했는데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것을 상상할 줄 아는 이가 되고 싶다면 역시 아무도 시도한 적 없는 분야를 탐색해야 하나보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관심사가 있지만 그중 가장 덜 알려진 것은 바로 지금까지의 삶이 내게 남긴 관심사일 것이다. 어떤 사건, 어떤 시간, 어떤 생각이 결국 지금의 내가 가진 취향과 관심사를 만들어냈는지 탐구한다면 이는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가 되지 않을까.
미지의 영역을 탐색하는 것도 모험이지만 이미 잊히고 사라진 줄 알았지만 알고 보면 늘 그 자리에 남아 있던 곳을 탐험하는 것 역시 모험이다. 그렇다면 항상 과소평가되고 특별하지 않다고만 여겼던 과거의 내 삶을 돌아보는 것도 꽤 괜찮은 모험이 될 것이다. 과거의 나를 통해 현재의 나는 어떤 통찰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지금 당장 시도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모험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