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의 문장 수집 챌린지 36일 차
“백지 앞에 앉아 심오한 통찰을 요구하는 건 마치 새벽 2시에 주유소에 들어가 점원에게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묻는 것과 같다. 그럴 순 없다. 그건 미친 짓이다. 먼저 가벼운 대화를 나눠야 한다. 간식부터 사야 하고, 바깥 습도에 대해서도 얘기해야 한다. 평범한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깊이 있는 통찰에 도달해야 한다.
[SAM MAS] How to Journal like Haruki Murakami
처음부터 거창한 결과를 낼 수는 없고, 세상의 어떤 심오한 통찰도 첫 시작은 일상적이고 가벼운 순간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걸 알려준 문장. 매일 일기를 쓸 때, 일주일을 돌아보며 간단한 회고를 할 때 이 점을 염두에 둠으로써 빈 페이지의 막막함을 줄여보고 싶다.
오늘 나의 일상을 간단히 되짚어 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