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의 문장 수집 챌린지 65일 차
다른 계급들이 감시의 대상이 되거나 기술의 도움에 의존하면서 감시 자본주의의 배를 불리는 사이, 오프라인에서 자기 계발을 하고 살아 있는 인간에게서 개인적인 서비스를 받는 일은 새로운 사치가 되고 있다. 느긋하게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일. 이렇게 인터넷에 예속되지 않는 것은 상위 1퍼센트만 누릴 수 있는 독점적 자유를 제공한다. 1년 내내 스마트폰을 보며 사는 삶은 99퍼센트의 데이터 노동자 프롤레타리아들의 것이다.
< 알고리즘에 갇힌 자기 계발>
메모
이 디지털 시대에서 나는 어느 계급에 위치하고 있는지 일깨워준 문장. 내가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거대 기업에게 데이터를 전달하고, 그들이 내 삶을 감시하도록 내버려둘 수밖에 없다는 점이 좀 무력하게 느껴지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런 생태계에서 나름대로 저항할 방법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종이에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 기계의 도움 없이 내가 직접 생각하고 말하는 것, 지역 사람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모임을 찾는 것 등등. 주의를 잘 기울이면 기계에 너무 의존하지 않고 적당히 인간적인 면을 찾을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
거대 테크 기업에 내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도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