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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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친구가 찾아왔다. 내 마음의 회복을 담은 공저 『인사이동』 을 선물로 건넸다. 그 친구는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며 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날, 내게 전화를 걸어왔다. “OO아, 책을 읽다가 하염없이 울었어.” 친구는 최근, 자신의 지인이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했다. 관계를 개선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괴로워한다는 그 이야기 속에서 친구는 내 책을 떠올렸다고 한다. 그래서 지인에게 『인사이동』 을 추천했고, 그 사람은 곧장 책을 찾아 구매했다. 글은 유명 작가의 특별한 스토리가 아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겪는 갈등과 회복,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일 뿐이다. 하지만 그 평범함이 누군가의 마음에 닿았다는 사실이 내게는 큰 의미로 다가왔다. 그 순간, 잊고 지냈던 따뜻한 세상과 다시 연결된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