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시고

감사, 감사합니다.

by 햇살샘

격동 치는 마음에 타자기를 두드린다. 글이 쏟아져 나온다. 브런치 '발행'


며칠이 지나 다시 읽어보니 한없이 부끄러워진다.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다.


아, 뭐야? 나 이런 것까지 안 써도 되는데... 인정받고 싶었구나. 외로웠구나. 힘들었구나.

외로운 자아가 내 맘 알아달라고, 나 좀 알아달라고 브런치에 칭얼대고 있었구나...ㅠㅠ


그런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고마운 문우(文友, 글로써 사귄 벗)님들께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이다.




귀한 시간을 내어 서투른 언어가 얼기설기 감정에 엉킨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조금이라도 문우님들께 더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는 좋은 글을 쓰고 싶네요.




그 넓은 아량이, 작은 내 마음을 자라게 한다.

글이 글다워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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