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사춘기 아들 그리고 초보 아빠

[사춘기 아들 and 초보 아빠] 아프냐? 나도 아프다

by 배태훈

#1

저는 아들만 둘을 둔 아빠입니다.

첫째가 중학교 1학년,

둘째는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아이들을 돌볼 목적으로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아침에 아내가 출근하고,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보내면

저만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프리랜서로 일도 했습니다.


전업으로 주부의 일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업주부는 아닙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

저를 ‘부업 주부’라고 말합니다.

7년이 지난 지금까지

같은 패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

보통의 가정들과는 달리

아이들은 엄마보다 아빠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아들이기 때문에

같이 할 수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세상에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는

아이들과의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었습니다.


더 많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향들을 생각하고,

하나씩 실천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다 보니,

벌써 7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첫째 아들이

초등학생이었던 시기까지는

별문제 없이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3

큰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한 2017년.

3월이 지나고

4월이 되면서

아들과 부딪히는 부분들이

하나씩 생겼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공부고,

두 번째는 심신의 변화가 찾아오는

사춘기의 시작입니다.


#4

이 글에서는

14살 사춘기 아들과

사는 아빠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으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에 있어서

부모는 매일매일이

초보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번 서툽니다.


아이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14살의 아들은 처음이니,

새롭습니다.


사춘기 아들을 둔

초보 아빠의 이야기에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