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고사성어(故事成語) 이야기
-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아빠가 읽어주는 고사성어(故事成語) 이야기]는 아빠가 자녀에게 이 글을 이야기하듯 읽어주면 됩니다.
★ 표시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입니다.
○○이는 친구가 많은 게 좋아? 적은 게 좋아? ★
그럼, 먹을 게 많은 게 좋아? 적은 게 좋아? ★
그렇구나! 오늘 아빠가 ○○이에게 들려줄 이야기는 『논어』에 ‘선진편’에 나온 이야기인데, 많고 적음에 대한 이야기야.
자공(子貢)이라는 사람이 공자에게 물었어.
“선생님, 사와 상 중 누가 더 뛰어납니까?”
여기서 말하는 사는 공자의 제자 중에 자장(子張)을 말하고, 상은 공자의 제자 중에 자하(子夏)를 말해. 자공이 공자의 제자 중에서 자장과 자하를 비교하면서 어떤 제자가 더 뛰어난지 물은 것이지.
공자는 이렇게 말했어.
“자장은 지나치고, 자하는 미치지 못하는구나!”
공자는 자장은 무언가를 할 때 지나치게 많고, 자하는 무언가를 할 때 모자라는 것이라고 말했어. 그래서 자공은 공자의 말을 듣고 이렇게 생각했지.
“공자님께서는 자장이 자하보다 더 낫다는 말씀이시군요?”
어때? ○○이도 그렇게 생각해? ★
공자가 이렇게 말했어.
“지나친 것이나 미치지 못한 것이나 마찬가지야.”
공자는 지나치게 과한 자장이나 조금 모자란 자하가 똑같다고 말했어. 어떤 일을 할 때 흥분해서 일을 그릇 칠 때가 있고, 열심히 하지 않아서 목표했던 일을 달성하지 못할 때도 있지. 이렇게 하면 지나치거나 모자라는 것이 마찬가지라는 뜻이야. 결국 흥분하지 않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뛰어나다는 이야기야.
공자가 이야기한 “지나친 것이나 미치지 못한 것이나 마찬가지야.”라는 말이 바로 과유불급(過猶不及)이야.
■ 지날 과(過), 같을 유(猶), 아닐 불(不), 미칠 급(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