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25
아니, 못한 게 아니라 안 했어요...
8월의 개인작업이라고 스스로 해보겠다고 했던 일도 있고,
당장 이번주 일요일에 시험인 화훼장식기능사 필기 공부도 해야하고,
현재 오픈 준비 중인 오프라인 공간 관련해서 디자인 만들것도 있고,
블로그와 브런치에 매일 글 올리겠다는 셀프 미션도 있는데..
왜이렇게 움직이기가 싫을까?
계획을 세워놓는 게 마치 임무를 완수한 것 마냥
'가능성의 상태'에 빠져서 '이렇게 계획을 잘 세워놓은 나'에게 흠뻑 취해버린 것 같다.
이번주까지는 꼭 마무리해야지! 일을 다 끝낸 후 지쳐서 나가떨어지는 수가 있더라도..